“3월1일부터 수소버스 연료보조금 상향”

시사1 박은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수소버스를 운행하는 버스사업자의 연료비 부담을 완화하여 수소버스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3월1일부터 수소버스에 지급하는 연료보조금을 1kg당 3600원에서 5000원으로 상향한다.

 

23일 정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2018년 대비 40% 감축)와 수소버스 보급 목표(2030년 2.1만대, 제6차 수소경제위원회) 달성을 위해 지난 2021년 9월부터 수소버스 연료보조금을 지급 중이다.

 

그러나 수소버스 연료보조금 지급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충전비용이 저렴한 전기버스에 비해 버스사업자의 연료비 부담이 높고, 수소충전소 및 정비소가 아직까지 충분히 조성되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버스업계는 수소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산업부·환경부, 지자체 및 업계(차량제작사, 충전소사업자 등) 의견을 수렴하여 1kg당 3600원인 수소버스 연료보조금을 1kg당 5000원으로 대폭 상향키로 결정했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수소버스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수소버스의 구매, 운행 및 유지관리 3단계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핵심”이라며 “장거리 모델(시외·고속버스 용) 개발, 수소 연료비 부담 완화, 전국단위 수소 충전·정비 인프라 확충 및 수소버스 및 수소 생산비용 절감 등을 관계부처 및 업계와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