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이브더칠드런, 제4기 대구광역시 아동참여위원회 정책제안발표회 및 해단식
유벼리 기자
입력
가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는 지난 14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대회의실에서 제4기 대구광역시 아동참여위원회 정책제안발표회 및 해단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동참여위원회는 대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만 18세 미만까지의 아동 30명으로 구성하여, 자신의 의견을 담은 정책을 제안해 아동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활동했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이상의 정기모임을 하여 아동과 관련된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및 관심 주제별 토의, 정책 제안 등 권리의 주체로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했다.
이날 정책제안발표회 및 해단식은 아동참여위원회 활동보고, 정책제안발표, 활동소감발표, 활동확인증 및 활동 우수상 수여, 롤링페이퍼 작성 순으로 진행됐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우리가 꿈에 나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세요.’, ‘우리가 바라는 세상은 아동 범죄 없는 깨끗한 세상, 아동 범죄는 나라의 질병입니다.’,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 너와 나의 약속.’, ‘아동의 목소리가 모여 대구의 미래를 밝힙니다.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해 주세요.’, ‘더워지는 지구 속 아동의 권리를 지켜주세요.’ 로 총 5가지의 주제로 정책을 제안했다.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노성훈 본부장은 “대구광역시와 함께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하여 아동 관련 지역정책사업을 모니터링하고, 정책제안내용을 직접 정책결정권자에게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에 기대가 된다”며 “권리 주체인 아동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참여권은 보장되어야 하며, 앞으로도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