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200여 명 봉사자 참여
박은미 기자
입력
수정2024.11.26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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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 재일동포 봉사단체 후원
사단법인 한국교육문화원(원장 조규호)은 지난 16일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사랑의 ‘연탄 나눔’과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단체는 이날 오전 인천 서구 원창동 일대에서 “200여 명의 봉사자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사랑으로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일본 재일동포 봉사단체인 一般社団法人 愛の分かち合い (회장 김운천)의 후원과 회원들이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조 원장은 "이번 재일동포 봉사단체의 지원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함을 전해주어 그 어느 때 보다 아름다운 봉사정신을 느끼게 했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함께한 ㈜참샘 이현석 회장과 ㈜제이케이시스템 장선호 대표는 "나눔은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며 "도움은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눔과 도움은 모두의 희망이 된다"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이번 봉사활동에 최연소자로 참여한 서울 우촌초등학교 3학년 김지아 학생은 "김장과 연탄 나눔이 조금 힘들고 어려웠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따스함을 전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봉사 소감을 밝혔다.
한편, 봉사자들은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과 봉사에 대한 실천을 멈추지 않겠다"며 "봉사는 어떤 대가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담아 진심으로 전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