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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붕어빵·방한용품 매출 특수
경제

GS25, 붕어빵·방한용품 매출 특수

장현순 기자
입력
수정2024.11.26 16:50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GS25의 방한용품 매출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출처 = GS25)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며 편의점의 방한용품이 대목을 맞았다.

 

편의점 GS25에 의하면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13일간) 방한 용품 매출이 직전 동기(1028~119) 대비 389% 신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품목으로는 핫팩이 506% 최고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머플러장갑등 방한의류는 371.3%, 타이즈 등 동절기 스타킹 제품 매출도 299.3%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조해진 날씨 탓에 립케어 매출은 129.1%, 핸드크림 매출은 90.2% 치솟았으며, 쌀쌀한 날씨와 큰 일교차 여파 등으로 마스크, 감기약 매출도 43.7%, 37.5% 각각 증가했다.

 

동절기 먹거리 매출도 크게 늘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붕어빵, 군고구마, 호빵, 즉석 어묵 등 동절기 간식류 매출은 최고 81.3% 가파른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방음료 89.4%, 두유 88.5%, 꿀음료 75.6% 등 온장고 음료와 GS25PB원두커피 카페25’의 핫(HOT) 메뉴의 매출도 54.5% 동반 상승했다.

 

동기간 편의점 퀵커머스 주문 건수도 22.2% 늘었다. 추위를 피해 외출 대신 집에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라면 주문이 39.9%, 국물 메뉴 중심의 냉장간편식품 주문이 39.7% 특히 크게 증가했다. 추운 날씨임에도 여름 특수 상품인 아이스크림, 얼음컵 주문이 오히려 15.4%, 11.3% 신장한 이색 데이터도 확인됐는데, 실내 소비, ‘얼죽아트렌드 등이 반영된 결과로 회사는 설명했다.

장현순 기자
hyunsoon11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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