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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윤, 체포안하면 직접 체포나설 것"
사회

민주노총 "윤, 체포안하면 직접 체포나설 것"

김철관 기자
입력
수정2024.12.31 04:36
민주노총 기자회견
민주노총 기자회견

민주노총이 공수처의 내란수괴 체포가 실현이 되지 않으면, 직접 내란수괴 윤석열 대통령 체포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 양경수)는 31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수처의 내란수괴 체포가 실현되지 않는다면 민주노총은 탄핵광장에 나선 국민의 요구를 대변하여 나설 것이라며 윤석열을 당장 체포하고 구속하지 않는다면 민주노총은 1월 3일 한남동 대통령공관의 문을 직접 열어 내란수괴 체포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내란수괴 윤석열을 체포, 구속하는 것은 내란동조 세력의 준동을 막고 신속하게 탄핵절차를 이행해 향후 사회대개혁을 실현하기 위한 절대절명의 과제"라며 "오늘 법원은 소환에 불응하는 윤석열의 체포영장을 발부했으며, 조만간 체포시도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수처가 단호하게 내란수괴를 체포, 구속할 것을 촉구한다"며 "만약 윤석열이 경호처를 발동해 공수처의 체포를 방해한다면, 민주공화국의 법절차를 무시하고 내란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더 이상 내란수괴 윤석열의 궤변과 내란공범 국민의 힘의 탄핵 방해를 지켜보고 있지 않겠다. 공수처의 내란수괴 체포가 실현되지 않는다면 민주노총은 탄핵광장에 나선 국민의 요구를 대변하여 나설 것"이라며 "위헌적 계엄이 시도된지 한 달이 되어간다. 민주노총은 13일 한남동 대통령공관의 문을 직접 열어 내란수괴 체포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선언했다.

 

 

발언을 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며 "민주노총이 범죄자 윤석열 체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영장의 신속하고 엄정한 집행을 촉구한다. 공수처와 경찰은 경호처와의 충돌을 핑계로 좌고우면하지 않아야 한다"며 "경호처가 체포를 막는다면 명백한 공무집행 방해이고 위법이다. 그들도 현행범으로 체포해야 한다. 내란수괴 윤석열은 지금 당장 스스로 관저에서 걸어나와 수갑을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 위원장은 “만약 체포에 응하지 않은다면 민주노총이 직접 체포에 나서겠다"며 "13일 민주노총은 전국의 조합원들을 한남동 관저로 집결시킬 것이라고  윤석열 직접 체포 투쟁의 정당성을 밝혔다.

 

엄길용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어떻게 내란 세력에게 핵심 부역자들에게 국정을 안정시킬 수 있는 수장 역할을 맡길 수 있단 말이냐. 이렇게 해서는 내란 세력에 대한 처단도, 그리고 내란 세력에 대한 처단도 요원해지고 국정 혼란만 길어질 수밖에 없다"며 "이렇게 해서는 윤석열 파면 이후의 세상도 그 전과 후가 별로 달라질 것 같지 않다는 우려를 금할 수가 없다. 윤석열에 대한 체포 영장이 우여곡절 끝에 발부되었지만 만시지탄을 금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내란세력을 처단하지 않으면 윤석열 파면 이후 세상도 그 전과 후가 달라질 것 같지 않다”며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 노동자들이 다시 한번 크게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해준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국가 비상사태 때나 계엄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오히려 반대로 불법 계엄으로 인해서 국가 비상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라며 "오늘 체포 영장이 발부됐다. 지금도 윤석열 대통령은 이에 응하지 않고 있고 또 국민의힘에서는 이에 적극 반대를 하고 있는 현실이다. 누가 국민을 위하고 누가 국가를 위한 것인지, 누가 개인들의 권력을 위한 것인지 분명하게 드러나는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윤석열을 체포 구속하는데 공무원 노조는 모든 역량을 쏟아서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철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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