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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방탄으로 대동단결에도 법원의 시간 다가온다”
정치

與 “방탄으로 대동단결에도 법원의 시간 다가온다”

윤여진 기자
입력
수정2024.11.26 05: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출처 = 민주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출처 = 민주당)

(시사1 = 윤여진 기자) 국민의힘은 6일 “아무리 방탄으로 대동단결하고 무죄에 혈안이 되더라도 법원의 시간은 다가온다”며 “민주당이 어제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농성을 벌인 데 이어, 오늘은 ‘특검법 관철을 위한 국회의원 비상행동’을 선포했다”고 말했다.

 

김연주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재판 1심 선고가 예정된 15일까지, 주중에는 국회에서 천막 농성을, 주말에는 시민단체와 함께 거리 투쟁에 나서는 ‘투트랙 캠페인’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연주 대변인은 “거대 의석을 가진 ‘여의도 여당’ 민주당이 천막을 치거나 거리로 나서는 이유는 누가 봐도 ‘이재명 방탄’ 때문 아니겠나”라며 “평일에는 상임위 소속 의원들이 교대로 천막을 지키고, 주말에는 민노총과의 연대 집회를 위해 장외로 나가는 모습은 참으로 딱해 보인다”고도 했다.

 

김연주 대변인은 재차 “민주당 의원들은 ‘이재명은 무죄’라는 팻말을 들고 릴레이 인증샷을 찍고 있으며, ‘이재명 무죄탄원 서명운동’ 링크를 올려 지지자를 재촉한다”며 “그러나 아무리 말로 무죄를 주장해도, 법원은 법리와 사실, 원칙에 따라 판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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