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준표 “대통령 권위 짓밟는 與, 무모한 관종 정치”
윤여진 기자
입력
수정2024.11.1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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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 윤여진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28일 “여당 지도부가 정책추진을 할때는 당내 의견을 수렴해 비공개로 대통령실과 조율을 하고 국민 앞에 발표를 한다”며 “지금 지도부처럼 대통령 권위를 짓밟고 굴복을 강요하는 형식으로 정책 추진을 하는 것은 무모한 관종정치”라고 지적했다.
홍준표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그건 자기만 돋보이는 정치를 하기 위해서 여권전체를 위기에 빠트리는 철부지 불장난에 불과하다”며 “되지도 않는 혼자만의 대권놀이 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홍준표 시장은 그러면서 “박근혜 탄핵전야가 그랬다”며 “대통령과 당 지도부의 오기 싸움이 정국을 파탄으로 몰고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준표 시장은 “국내외적으로 비상국면”이라며 “나보다 당, 당보다 나라를 생각해야 하는 비상시기”라고도 했다.
홍준표 시장은 재차 “부디 자중하고 힘 합쳐 정상적인 여당,정상적인 나라를 만드는데 힘을 모아달라”며 “배신자 프레임에 한번 갖히면 그건 영원히 헤어날 길이 없다는걸 알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