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韓, 尹대통령 만나 '김여사 의혹해소·활동 중단·인적쇄신' 건의
윤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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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11.25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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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 윤여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는 21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김건희 여사 관련 이슈에 대해 ‘의혹 해소·활동 중단·인적쇄신’ 등 세 가지 사항을 건의했다.
이날 여권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한동훈 대표는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여당 대표 면담 자림에서 이같이 건의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면담은 이날 오후 4시45분쯤 대통령실 청사 앞 야외정원인 ‘파인그라스’에서 시작됐다. 이어 오후 6시15분까지 81분간 진행됐다.
이번 면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는 차담 형식으로 시간을 가졌다. 또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폭 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면담은 지난 7월30일 정진석 비서실장이 배석한 채로 약 1시간 반 가량 비공개로 만난 후 약 두 달 반 만이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직후인 7월24일과 9월24일에 윤 대통령과 당 지도부 만찬이 있었지만, 단체 회동이라 한 대표가 윤 대통령을 독대해 현안을 논의할 시간은 없었다.
윤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