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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혜, 음주운전 사고 13일만에 경찰 출석…‘황제의전’ 연출 질타
정치

문다혜, 음주운전 사고 13일만에 경찰 출석…‘황제의전’ 연출 질타

윤여진 기자
입력
수정2024.11.19 21:20
국민의힘 당사 (자료 = 시사1)
▲국민의힘 당사 (자료 = 시사1)

(시사1 = 윤여진 기자) 국민의힘은 20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음주운전 사고 13일 만에 경찰서에 출석했다”며 “강한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그녀의 변호사는 문다혜 씨가 차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우산을 받쳐 들며 ‘황제의전’을 연출했다”고 비판했다.

 

조용술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는 지난 2021년 문재인 전 대통령이 법무부 차관의 보좌관이 무릎 꿇고 우산을 받쳐 든 ‘황제의전’을 강하게 비판했던 일과 대조적인 모습”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조용술 부대변인은 “문다혜 씨는 면허취소 기준을 상회하는 음주운전과 난폭운전으로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었다”며 “‘음주운전은 살인 행위’라는 문 전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떠올리게 하는 순간이었다”고도 했다.

 

조용술 부대변인은 재차 “하지만 논란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라며 “문다혜 씨가 자신의 제주 별장에서 불법숙박업 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 역시 ‘부동산 불법행위에 대해 고강도 대책을 마련하겠다’던 문 전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소환시켰다”고 강조했다.

 

조용술 부대변인은 “하지만 문 전 대통령은 지금까지도 딸의 행동에 대한 일언반구도 없는 상태”라며 “내로남불도 이런 내로남불이 없다. 재임 내내 엄격한 도덕적 기준을 강조하던 문 전 대통령이 자신의 가족을 둘러싼 여러 논란에 대해서는 ‘선택적 침묵’을 이어가는 이유가 뭔가”라고도 했다.

윤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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