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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한국 경제발전의 산증인 파독 근로자 고국 방문길 동행
산업·금융

티웨이항공, 한국 경제발전의 산증인 파독 근로자 고국 방문길 동행

장현순 기자
입력
수정2024.11.19 21:20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고국을 방문한 파독근로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 = 티웨이항공)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고국을 방문한 파독근로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 = 티웨이항공)

(시사1 = 장현순 기자) 티웨이항공은 10월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재독한인 총연합회가 주최한 취약계층 파독 근로자 고국 방문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파독근로자는 1963년 12월 대한민국이 어려웠던 시절 어린 나이에 독일로 대장정을 떠난 광부로 대부분이 광산 경험이 적어 크고 작은 부상과 함께 고국을 그리워하는 향수병 및 후유증으로 시달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송금한 외화는 대한민국의 경제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절대 빈곤을 극복하는데 앞장섰던 한국 경제 발전의 산증인으로 불린다.

 

10월 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는 티웨이항공 TW404편을 통해 파독 근로자 및 인솔자 23명이 출발하고 10월 4일 오후 2시 5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여 고국 방문의 길을 열었다.

 

이날 고국 땅을 밟은 파독근로자분들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함과 동시에 한국에 있는 옛 동료 및 관계자분들이 함께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방문하여 파독근로자분들을 환영해주고, 재독한인 총연합회 정성규 회장의 인사말과 김춘동 파독광부간호사조무사 총연합회장의 환영사와 함께 재독 동포의 합창식 또한 진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대한민국을 방문한 파독근로자는 조국인 대한민국을 떠나 독일에 정착한지 60년이 흘렀고, 그 긴 시간동안 대부분이 고향의 가족 및 지인과 연락이 어려워져 고국 방문의 기회가 없었다. 티웨이항공은 파독근로자분들을 위해 이번 조국 방문의 길을 함께하였고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해당 항공편에 대한 약 30%의 운임할인과 함께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였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10월 3일부터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주 3회(화·목·토) 일정으로 운항하고 있으며, 11월 25일부터는 주 4회(월·화·목·토)로 증편 운항 예정으로 양국 관광객과 상용 고객의 편의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대한민국 근대화의 주춧돌인 파독 근로자분들의 60주년 고국 방문 행사를 티웨이항공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티웨이항공은 앞으로도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사회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장현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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