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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지노비예프 주한러시아대사 접견
정치

우원식 국회의장, 지노비예프 주한러시아대사 접견

윤여진 기자
입력
수정2024.11.26 03:10
우원식 국회의장은 24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게오르기 베니아미노비치 지노비예프 주한러시아 대사를 접견했다. (출처 = 국회)
▲우원식 국회의장은 24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게오르기 베니아미노비치 지노비예프 주한러시아 대사를 접견했다. (출처 = 국회)

(시사1 = 윤여진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24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게오르기 베니아미노비치 지노비예프 주한러시아 대사를 접견했다.

 

우 의장은 먼저 "동북아지역 전문가인 지노비예프 대사께서 여러 경험을 살려 한-러 관계뿐만 아니라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에 많은 기여를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한반도 평화 증진에 러시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최근의 북-러 협력 강화에 대한 많은 우려가 있는데, 최종적으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또 "러시아 내 우리 기업과 교민의 안전에도 각별한 관심을 요청한다"며 "복잡한 국제정세 속에서도 러시아에 진출한 약 150개의 한국 기업들이 양국간 경제교류의 기반이 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의 편의와 체류중인 5000여 명 교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아울러 "많은 고려인들이 일본 밀정이라는 누명을 쓰고 2차세계대전시기에 억울하게 처형된 아픈 역사가 있다"며 "러시아 정부가 인도적 차원에서 독립운동가들의 유해 발굴과 봉환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지노비예프 대사는 "양국 의회 차원의 교류와 대화를 통해 관계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

 

배석한 위성락 의원(주러시아대사 역임)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러시아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는 체흘란 다닐 주한러시아대사관 참사관, 외교통일위원회 위성락 의원,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구현우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윤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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