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중앙아시아 국가인 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 대통령들과 첫 통화를 가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타지키스탄 대통령과의 첫 통화 사실을 알리며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과 첫 통화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타지키스탄은 1992년 수교 이후 함께 발전해온 나라로, 실크로드의 중심지이자 ‘세계의 지붕’으로 불리는 파미르 고원을 간직한 곳”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양국은 지속적으로 호혜적 관계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내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예정인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의 첫 통화와 관련해선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최근 양국 간 교역과 인적 교류가 활발히 늘어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핵심 광물, 재생에너지 분야 등 협력을 넓히고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실용주의를 중시하는 자파로프 대통령님의 의견에 많은 부분 공감했다”며 “앞으로도 양국 관계의 상호 호혜적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내년 우리나라에서 개최 예정인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