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국 “호남서 ‘정치 혁신’ 희망하는 분들 매우 많다”
윤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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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11.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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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 윤여진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혁신당에 대해서‘상하기 시작한 물이다.’라고 비방하는 분이 있는데 과하다고 생각한다”며 “오히려 경쟁해야 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조국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때 “호남에서 민주당은 사실상 집권당”이라며 “그런데 호남에서 정치 혁신, 새로운 선택지를 희망하는 분들이 매우 많다. 이 열망에 부응하는 것이 어찌 ‘상하기 시작하는 것’이겠나”라고 이같이 밝혔다.
조국 대표는 “열망을 외면하고 경쟁을 억압하는 것이 바로 ‘상하기 시작하는 길’”이라고도 했다.
조국 대표는 재차 “민주당은 조국혁신당으로서는 상상도 못 할, 엄청난 규모의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렸다”며 “그게 경쟁의 효과, ‘조국혁신당 효과’ 아니겠나”라고 설명했다.
조국 대표는 그러면서 “우리 조국혁신당은 영광의 장현 후보, 곡성의 박웅두 후보가 당선되도록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주당도 최선을 다하시리라 믿는다”고 했다.
조국 대표는 “호남 유권자들은 각 후보의 능력, 정책, 도덕성, 전과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판단하실 것”이라며 “이 선택권을 박탈할 권한은 누구에게도 없다”고도 했다.
윤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