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혁신당 “민주 정청래·김민석 수준…이렇게 달라서야”
윤여진 기자
입력
수정2024.11.2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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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 윤여진 기자)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22일 “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의 우당(友黨)”이라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말씀대로, 두 당의 관계는 사람 인(人) 모양”이라고 밝혔다.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그런데 혁신당이 10.16 지방자치단체장 재보궐선거에 나서자 민주당 일부 인사들이 불편해 한다”며 “사실과 다른 거친 말도 거침없이 내뱉는다”고 이같이 밝혔다.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의 전현직 수석최고위원의 격이 다른 언행이 여러 생각을 하게 한다”며 “전직 수석최고위원을 지낸 정청래 의원은 조국 대표에 대한 최근 농담이 오해를 불렀다면서 공개사과를 했다. 현직 수석최고위원인 김민석 의원은 ‘상하기 시작한 물’이라며 비난을 한다. 누가 진짜 민주당인지 헷갈린다”고도 했다.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재차 “조국혁신당은 이번 재보궐선거에서도 윤석열 정권에 일격을 가할 ‘따로 또 같이’ 전략이 유효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전남 영광과 곡성 군수 선거에서는 정정당당하게 선의의 경쟁을 펼치자”라며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는 단일화하자. 인천 강화군수 선거는 민주당 승리를 위해 돕겠다”고도 했다.
윤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