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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이용우 “청라의료복합타운 인허가 절차, 속히 처리해야”
정치

野이용우 “청라의료복합타운 인허가 절차, 속히 처리해야”

윤여진 기자
입력
수정2024.11.1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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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 윤여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인천 서구 을)은 청라의료복합타운의 연내 착공을 강조했다.

 

청라의료복합타운은 서구 청라국제도시 28만336㎡ 면적 부지에 △800병상 규모의 첨단 의료센터 △카이스트와 하버드MGH 연구소 △시니어를 위한 헬스케어 Zone △해외 환자를 위한 메디텔과 생활편의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KT&G 컨소시엄은 사업을 시행할 회사로 청라메디폴리스(PFV)를 설립하고 자본금 1,980억 원을 완납하였으며, 작년 12월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청라의료복합타운의 연내 착공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건축비가 대폭 상승했고,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인허가 절차가 더디다는 점이 큰 문제이다. 이미 경관심의에서 2개월이 지체되었고, 앞으로도 건축 심의와 건축허가, 지하 안전평가, 전력개통영향평가를 마쳐야 비로소 착공할 수 있다.

 

자칫 착공이 늦을 경우 보건복지부의 지역 병상 수급계획에서 청라 아산병원의 병상이 800병상에서 축소될 수도 있다. 지역 병상 수급계획에서 예외 적용을 받으려면 착공 등 되돌릴 수 없는 상황으로 인정받아야 하기 때문에 더욱 착공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이용우 의원은 주거의 질을 높이고 의료 첨단 도시로 만들 청라 의료복합단지의 연내 착공을 강조하며, “각 사업주체는 토지매매계약 후 1년 내(2024년 말) 착공해야 한다는 조항을 반드시 이행해야 하고, 특히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은 소관 기관으로서 신속한 인허가 등을 통해 연내 착공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윤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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