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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비통한 마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명복 빈다”
정치

민주 “비통한 마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명복 빈다”

윤여진 기자
입력
수정2024.11.20 15:50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 (출처 = 조승래 수석대변인 블로그)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 (출처 = 조승래 수석대변인 블로그)

(시사1 = 윤여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비통한 마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어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한 분이 또 별세하셨다”며 “비통한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할머니가 전쟁과 억압이 없는 곳에서 편히 쉬시기를 기도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또 “윤석열 정부의 친일 굴종 외교가 기승을 떨치는 오늘, 할머니의 죽음이 더욱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며 “할머니가 억울함을 풀지 못한 채 돌아가시기 전날까지도 대통령은 일본 총리의 퇴임 선물을 챙기고 있었다니, 통탄할 노릇”이라고 주장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재차 “이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중 생존자는 8명밖에 남지 않았다”며 “남은 할머니들의 연세가 94세에서 96세로, 평균 95세다. 하루빨리 일본 정부의 책임 있는 사과와 역사 인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민주당은 역사의 진실과 정의를 바로 세우고, 친일 굴종 외교를 심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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