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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앞둔 국민의힘 “야당 폭주 막고 민생경제에 당력 집중”
정치

정기국회 앞둔 국민의힘 “야당 폭주 막고 민생경제에 당력 집중”

윤여진 기자
입력
수정2024.11.26 15:40
국민의힘이 지난달 말 워크숍을 진행했다. (출처 = 국민의힘)
▲국민의힘이 지난달 말 워크숍을 진행했다. (출처 = 국민의힘)

(시사1 = 윤여진 기자) 국민의힘은 2일 정기국회를 앞두고 “야당의 폭주를 막고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 당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22대 첫 정기국회가 오늘 개원식을 시작으로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며 “오늘 개원식은 임기 시작 48일 만에 열린 지난 21대 국회보다 더 늦은 ‘최장 지연 개원식’이라는 오명을 안게 됐다”고 운을 뗐다.

 

윤희석 대변인은 그러면서 “거대 야당이 당대표 방탄을 위한 상임위 독식, 수적 우위를 앞세운 입법 폭주, 무분별한 특검·탄핵 남발 등으로 툭하면 국회를 파행시킨 탓”이라며 “22대 국회가 시작한 지 3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민생보다 정쟁에 매몰된 상태”라고도 했다.

 

윤희석 대변인은 민주당을 향해선 “이제는 말로만 민생과 협치를 외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 달라”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도돌이표 정쟁 정치, 반대를 위한 반대, 발목잡기를 하겠다는 태도에서 벗어나 국민과 국익을 위해 정부·여당의 정치 개혁에 협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강조했다.

 

윤희석 대변인은 또 “지금 우리 앞에는 경제 불황, 노동·금융·연금·교육 개혁, 저출생·고령화 및 인구 위기에 이르기까지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한 상태”라며 “국민의힘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야당의 폭주를 멈춰 세우고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데에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윤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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