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피아노 연주 수준 높네
28일 한신초등학교 음악 콩쿠르대회, 피아노부문 경쟁
한신초등학교 교내 콩쿠르대회 피아노 부문에 출전해 최고점으로 금상을 확정한 1학년 황지윤(8)학생과2학년 권재희(9) 학생이 오는9월11일 본교 시상식에서 대표로 상을 받는다.
28일 오후1시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 한신초등학교 체육관3층에서 열린 교내 음악 콩쿠르대회에서 피아노부문1학년8명, 2학년7명 등15명과 성악 부문2학년1명, 3학년1명, 4학년3명, 5학년2명 등7명(1학년, 6학년 제외)이 연주를 했다.
오후3시부터는 피아노부문3학년11명, 4학년10명, 5학년5명 등26명이 출전했다.
저학년(1~2학년)연주를 마치고 피아노 부문 심사평을 한 한 심사위원은“피아노학원과 다른 이런 큰 무대에 선다는 게 압박감과 두려움 등을 극복해야 하기에 굉장히 어려운 문제이다,아이들이 잘 극복해줬다”라며“아이들의 노력과 가족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성악부문에 심사평을 한 한 심사위원은“성악이라는 것이 악기로 하는 것이 아니라서,쉬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한 하는데,전혀 그렇지 않다”며“악기를 다루는 것처럼 상당한 기교가 필요하며,자신의 노력이 절대 필요하다”고 평을 했다.
이날1학년으로 출전해 금상과 함께 최고점을 기록한 황지윤 학생은“무대에 설 때는 떨리지 않았는데,연주를 하면서 조금 떨렸다”며“어제 첼로 콩쿠르대회에서 은상을 타 조금 속상했는데,오늘 피아노에서 최고점을 기록해 기분이 좋다”고 기쁨을 표했다.
지난 26일은 현악(바이올린) 부문에서 경쟁을 했고, 27일 현악(첼로) 부문, 28일 피아노 부문에서 겨뤘다. 마지막 29일은 관악기 부문에서 경쟁을 한다.
한신 음악 콩쿠르대회는 지난26일부터 시작해 오는29일 마무리된다.
한편한신초등학교는 연례행사로 교내 재학생(1~6학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음악 콩쿠르대회'를 개최해 왔다.성악,현악(첼로,바이올린),피아노,관악(플루트,틴휘슬,오보에,클라리넷,트럼펫)등4개 부문에서 경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