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트럼프발 무역전쟁 시대, 누가 국익 지킬 건가”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2일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고관세를 부과하며 ‘무역전쟁’의 포문을 열었다”며 “좋건 싫건 우리는 트럼프가 주도하는 세계 질서 속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호준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다행히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 직후 일본보다 먼저 대한민국 정상과 장시간 통화했고, 조선업 협력도 강조했다”며 “대한민국은 미국이 미중 대결에서 가장 중시하는 인태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파트너다. 그리고 안보와 경제 두 가지 면에서 그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더구나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세계는 자유민주주의 진영과 전체주의 진영으로 양분됐다”고도 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재차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은 명백하다”며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이를 지렛대로 대중, 대러 외교에 당당히 임하면서 국익을 찾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그러나 과거 진보정권은 이와 정반대로 갔다”며 “중국에는 굴종하고, 북한에는 아부하며 미국의 신뢰를 잃었다. 이는 맥마스터 전 국가안보보좌관 등 트럼프 1기 핵심 참모들의 회고를 통해 모두 공개된 내용”이라고도 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계속해서 “지금의 민주당도 똑같다”며 “이재명 대표는 중국에는 ‘셰셰’하면 되고, 양안 문제에는 침묵하면 된다고 한다. 그가 경기지사이던 시절 100억원 이상이 이재명 지사 방북 목적으로 북한 정권 수뇌부로 불법 송금됐다고 이 사건 1,2심 재판부는 판결했다”고 꼬집었다.
호준석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냉철한 이성으로 ‘70년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나가겠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