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이대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 기업인 린데 대표와 만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20일 집무실에서 산지브 람바(Sanjiv Lamba) 린데그룹 최고경영자(CEO)와 면담을 진행하고, 반도체 생태계 강화와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면담에서 산지브 람바 최고경영자는 경기도에 대한 린데의 반도체 산업 투자 동향과 수소 버스와 특수가스 생산시설 구축 등의 사업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경기도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먼저 “투자협약을 차곡차곡 이행하신 데 이어 추가 투자 의향까지 밝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투자가 경기도에서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어 “린데에서 수소충전소에 관심이 있다고 들었는데 경기도와 같이 협의하고 필요한 게 있다면 돕겠다”고 밝힌 후 “경기도 내 약 200개 산단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의 ‘산업단지 RE100’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청 옆에 짓고 있는 경기도대표도서관도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태양광분야에서도 린데와 상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산지브 람바
(시사1 = 이대인 기자) 경기도는 19일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서 도와 (재)경기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LS일렉트릭, 경기연구원, 중소기업 대표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제조 도입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2023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종합지원’ 사업의 하나로,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의 ‘新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과 정부 및 지자체의 역할’ ▲LS일렉트릭 권봉현 부사장의 ‘스마트제조 어디로 갈 것인가?- 지난 10년 향후 10년’ ▲경기연구원 문미성 연구위원의 ‘기후 위기시대, 탄소중립을 위한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안광현 단장은 “그간 기업역량을 고려하지 않은 정부 주도 지능형(스마트) 공장 지원사업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에서 ‘新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을 마련했는데, 기업역량을 고려해 지자체에서 기초부터 고도화까지 단계별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라고 제언했다. 권봉현 LS일렉트릭 부사장은 “공급기업과 멘토, 수요기업이 협업해 수준 진단, 최적 솔루션 검토, 마스터플랜 수립, 유지보수 서비스 등 생애주기 관리 서비스를 스마트 제조의 지향점으로 삼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문미성 연
(시사1 = 이대인 기자)경기도는 18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도, 시군 및 소속 공공기관 등 반도체 분야 관련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정책을 공유했다. 20일까지 3일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 변화의 흐름을 읽고, 경기도가 첨단산업 구현의 필수재인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를 고민해 보고자 마련됐다. 반도체 지원 담당 공무원(공공기관 포함)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반도체 정책 동향과 반도체 기초 이론을 집중 교육해 공공분야에서도 반도체 행정전문가를 양성한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이날 ‘반도체 산업 정책동향’에서는 우리나라와 각국의 반도체 정책 현황, 반도체 주요 법령,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현황 등을 공유했으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내 분석실, 클린룸 등 시설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반도체 생산 공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19일 2차 교육 프로그램은 ▲팹리스·파운드리· 패키징 등 반도체 산업 ▲반도체 장비 개요 및 활용 ▲클린룸의 이해 ▲시설투어, 20일 3차 교육 프로그램은 ▲차세대메모리 동향 및 전망 ▲차세대 센서
(시사1 = 이대인 기자) 경기도는 ‘의왕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 예정지역 변경에 따라 의왕시 오전동 일원 총 1.06㎢를 2024년 9월 18일까지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도는 지난 9월 11일까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하고 15일 경기도 누리집에 공고했다. 해당 지역은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으로 투기수요 유입 우려가 높아 2021년 9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최근 도시개발사업 예정지역이 변경돼 토지거래허가구역을 기존 0.295㎢에서 1.06㎢로 확대 지정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토지 보상이 완료되지 않는 등 사업 초기 단계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의왕시장의 의견을 반영해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을 결정했다”면서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시장 상황에 따라 면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당 지역의 토지를 거래하려면 의왕시장의 허가를 받은 후 매매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허가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을 때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허가받으면 일정 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위반 시
(시사1 = 이대인 기자) 경기도가 온라인쇼핑 소비자피해 사전예고제 등 공정거래․소비자․상생분야에서 민생경제 활성화와 관련된 신규 사업을 발굴한다. 경기도는 1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염태영 경제부지사 주재로 20여 명의 전문가와 관련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공정경제위원회를 열고 공정거래․소비자․상생분야에서 신규 발굴한 10개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각 과제는 지난 6월부터 시민단체·법률전문가·학계 등 민간위원들로 구성된 경기도 공정경제위원회 위원과 도의원 등의 제안을 받아 선정했다. 논의 결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은 예산 부서와 협의해 2024년 신규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논의된 안건 중 ▲경기도형 프리랜서 표준계약서 고도화 ▲예비창업자 공정거래 권리보호 강화 ▲온라인쇼핑 소비자피해 사전예고제 운영 등은 관련 부서 사전검토에서도 긍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다. 주요 과제 내용을 살펴보면 예비창업자 공정거래 권리보호 강화는 경기도내 특성화고등학교 및 대학 창업관련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정거래 교육을 하고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는 내용이다. 온라인쇼핑 소비자피해 사전예고제는 온라인쇼핑 2
(시사1 = 이대인 기자) 경기도가 ‘경기 RE100’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정책 추진성과와 애로사항, 제도개선 방향 등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환경에너지진흥원과 경기 RE100 실행위원회 성과공유회 및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를 8일 판교 경제과학진흥원 다목적홀에서 함께 열었다. 실행위원회는 지난 4월 경기 RE100 비전 선포 후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의 확충을 위해 민관산학계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태양광(영농형, 수상형, 산업단지) 분과와 풍력·조력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그간 실행위원회에서 논의한 추진성과 보고에 이어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 및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뤄졌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시 직면하는 문제로는 불합리한 규제, 입지선정 문제, 인근 주민 반대 등이 있는데, 실행위원회에서는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한 제도개선 방향과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주민수용성 확보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해왔다. 주요 논의사항은 ▲기업 환경·사회·투명(ESG)경영+식량안보+농민보호 상생모델 제시 ▲태양광설치 이격거리 규제 폐지 ▲수변 경관을 고려한 시설설치로 관광자원 활용 ▲
(시사1 = 이대인 기자) 경기도가 ‘2023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 바이오 우수기술 설명회’를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경기바이오센터 대회의실에서 연다. 기술설명회는 경기도가 지원 중인 ‘국내외 천연물 및 합성물 소재개발 사업’을 통해 나온 (재)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의 연구개발 성과를 제약·바이오 기업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설명회는 바이오산업본부 연구와 지원기술 소개를 시작으로 기술이전 우수사례, 바이오 우수기술 소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업들의 글로벌 뷰티시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포스트코로나 글로벌 화장품시장 변화와 대응’ 세미나도 진행할 예정이다. 발표 예정인 바이오 우수기술은 ▲키나아제 저해 기전 탈수초성 질환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 ▲HDAC(히스톤 탈아세틸화효소) 억제 기전 항비만 조성물 ▲히스톤탈아세틸화 효소억제 조성물 ▲순무 추출물을 활용한 장건강 개선 조성물 ▲포도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인지기능 개선 조성물 ▲은사시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아토피 피부염 개선용 조성물 ▲영양부추 추출물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 등 7개 기술이다. 이밖에도 기술 자료집 등을 통해 경기도가 보유한 125건의 다양한 원천기
(시사1 = 이대인 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나노기술원이 주관한 ‘2023년 시스템반도체 오사트(OSAT. 반도체패키징외주)분야 전문교육&세미나’가 마무리됐다. 지난 8월 3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이 세미나는 ‘2023년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산업전’의 부대행사 중 하나로, 도내 시스템반도체 기업, 유관기관, 학계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이 세미나는 시스템반도체 기업의 반도체 후공정 관련 최신 수요기술 동향 파악과 전문·특화교육, 상호교류를 통한 시스템반도체 협력 생태계 구축을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사라은경 교수의 ‘첨단 반도체 패키징 기술 및 동향’ 및 SK 하이닉스 서민석 수석의 ‘TSV 기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특강 후 ▲참석자 간 정보교류 ▲반도체 특화분야 기술이전 및 기업지원데스크 상담 순으로 구성됐다. ‘시스템반도체 오사트(OSAT) 전문교육&세미나’는 오는 11월 4회차 교육을 할 예정이다. 12월에는 참여기업의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2023년도 오사트(OSAT) 연구개발(R&D) 우수기술사업화 사례발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와 한국
(시사1 = 이대인 기자) 경기도는 오는 다음달 14일 수원메쎄 전시장에서 ‘경기도 스마트산업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 주관으로 개최하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4차산업혁명 시대 스마트산업을 포함해 다양한 직종·직무에 장애인 취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정보통신(IT) 업종에서의 장애인 종사자 비율을 높이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단순직종에 집중됐던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전문기술직, 사무직, 연구 등 장애인 채용을 희망하는 70여 개 기업(온라인 20개 기업 포함)이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참여한다. 장애인과 기업체 간 일대일 현장 면접 및 채용 상담 서비스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장애인 취업을 지원하고 정보관, 장애인 직업체험관, 면접코디네이션(퍼스널컬러, 메이크업, 헤어스타일링), 이력서 사진촬영, 취업컨설팅, 힐링프로그램 등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구직자는 오는 9월 8일까지 잡아바 온라인채용관(jobaba.net)을 통해 사전 입사지원하면 박람회에서 보다 원활한 일대일 현장면접 진행도
(시사1 = 장현순 기자)한국은행이 24일 기준금리를 다섯 차례 연속 동결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본부에서 금통위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했다. 지난 2,4,5,7월 기준금리 동결에 이어 이번에 다섯 번 연속 동결 결정이다. 미국의 추가 긴축 의지와 중국의 경기 침체 우려 등이 겹치면서 한국은행이 다시 한번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이다. 최근 가계부채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원달러 환율 역시 다시 오르는 등 인상 요인도 크지만, 대외 리스크로 셈법이 복잡해져 일단동결한 뒤 상황을 지켜보자는 판단으로 해석된다. 금통위는 "국내경제는소비 회복세가 주춤하는 등 성장세 개선 흐름이 다소 완화해진 모습이다"며 "고용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황이지만 경기둔화 영향 등을로 취업자수 증가 규모가 점차 축소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소비자물가는 "7월중 상승률이 2.3%로 낮아지는 등 당초 예상에 부합하는 둔화 흐름을 지속했다"며 "국제유가의 기저효과로 석유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데다 개인서비스 및 가공식품 가격의 오름세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식료품 에너지 제외 지수)과 단기 기대
(시사1 = 이대인 기자)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찾는 소비가 꾸준히 늘면서 경기도 로컬푸드 올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상반기 853억 원보다 31% 증가한 1,117억 원으로 집계됐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은 83곳이며, 올 상반기(1월~6월) 참여 농가는 1만 7,876 농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6,370 농가) 대비 9% 늘었다. 경기도 로컬푸드 매출액은 2020년 1,689억 원, 2021년 1,993억 원, 지난해 2,079억 원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올 상반기 로컬푸드 하루평균 방문객 수 역시 5만 7,744명으로 지난해 상반기(4만 9,786명) 대비 16% 증가했으며, 농가당 평균 매출액 또한 같은 기간 5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20% 늘었다. 경기도 로컬푸드가 활성화되는 주요 요인은 로컬푸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높아졌고,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기도는 각종 생산비 증가로 농업경영이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다양한 로컬푸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주요 지원정책으로는 생산자와 소
(시사1 = 장현순 기자)서민금융진흥원에서 저신용자들에게 100만원을 대출해 주는 소액생계비대출에 대한 이자 연체율을 분석한 결과 20대 연체율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실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대의 소액 생계비 대출 이자 미납률이 24.5%로 4명 중 1명 꼴로 이자를 제때 내지 못했다. 전 연령층을 통틀어 20대 이자 미납률이 가장 높았다. 이 같은 분석은 20대가 24.5%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30대 17.7%, 40대 13.5%, 50대 9.7%, 60대 7.4%, 70대 이상 7.2% 순으로 이자 미납률이 집계됐다. 연령이 낮을 수록 이자를 제때 못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현상은 최근 고용 불안에다 물가 상승 등에 따른 생활비 부담 등이 겹치면서 이러한 청년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대출 건 중 이자 납일일에 8931건 중 제때 정상 납입한 건은 6581, 미납이 2190건으로, 모두 상환은 160건이었다. 특히 1금융은 물론 정책 서민금융의 문턱마저 넘지 못해 소액생계비를 빌린 20대 상당수가 한 달에 불과 1만원도 안 되는 몇천원의 이자도 내지 못해 '빛 벼랑'끝에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