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결핵 검진결과서 온라인 발급 시작▲정부가 내년부터 국가건강검진에서 결핵이 의심되는 경우 결핵진단을 위해 필요한 추가 검사 비용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사진 = 보건복지부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국가건강검진에서 결핵이 의심되는 경우 결핵진단을 위해 필요한 추가 검사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보건소에서 실시한 결핵 검진 결과서를 온라인으로 발급하도록 했다. 먼저,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결핵 의심 소견이 발견되면 비용 부담 없이 확진검사를 받고 조기에 결핵을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그 동안 결핵환자의 의료비는 전액 건강보험에서 지원해왔으나, 결핵 진단에 필요한 검사비는 본인 부담이 있어 취약계층의 결핵 조기발견과 치료를 늦추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이번 검사비 지원은 ‘21년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부터 적용된다. 결핵 진단을 위해 필요한 확진검사인 도말, 배양 및 결핵균 핵산증폭검사(TB PCR) 비용의 본인부담금(총 요양급여비용의 30∼60%)을 건강보험에서 지원한다. 결핵 확진검사와 비용 지원은 병‧의원, 종합병원 등 모든 의료기관에서 적용된다. 이에따라 내년부터 보건소에서 결핵 및 잠복결핵
12.31~1.3. 오전 7시~오후 3시까지만 입장 가능▲설악산 울산바위 새해 일출<사진 = 국립공원공단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집중 강화대책에 따라 국립공원 내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전면금지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말연시 모임․여행에 대한 방역강화 조치에 따라 전국 국립공원에서도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해넘이․해맞이 행사도 전면 금지한다. 그동안 국립공원 내에서의 해넘이․해맞이 행사는 해당 지자체 주관으로 개최해 왔다. 과거 해맞이 탐방객 편의 제공을 위해 한시적으로 입산 시간을 오전 4시에서 오전 2시로 완화해 운영했으나, 이번 기간동안 오전 7시 이전에는 국립공원에 입산할 수 없다. 또한 12월 31일부터 1월 3일까지 4일간 전 국립공원의 주차장이 폐쇄되고, 오후 3시부터는 탐방로를 폐쇄한다. 국립공원내 출입 제한 조치 위반 시 ‘자연공원법’ 제28조 및 86조에 따라 10만원 이상(1차 10만원, 2차 30만원, 3차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국립공원공단은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주요 해맞이 장소인 산 정상부, 봉우리, 해변 등 주요 장소를 방역거점으
국민권익위, 1년 넘게 거주했다면 출산지원금 지급해야▲전입신고 하루 전날 다른 지역에서 출산했다고 1년 넘게 거주해 온 주민에게 출산지원금을 지원하지 않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는 판단이 나왔다.<사진 = 국민권익위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전입신고 하루 전날 다른 지역에서 출산했다고 1년 넘게 거주해 온 주민에게 출산지원금을 지원하지 않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전입 하루 전날 출산했다는 이유로 출생지원금을 받지 못했다.”라는 고충민원에 대해 비록 하루 차이지만 온 가족이 이사 온 후 1년 넘게 거주했다면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출산지원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박모씨(가명)는 임신한 몸으로 장거리 출퇴근하는 것이 힘들어 직장 근처에 집을 얻고 이사 계약을 마쳤다. 그러나 출산 예정일보다 훨씬 빨리 진통이 와 이사를 하루 앞두고 출산했고 다음날 가족 모두 해당 지자체로 전입했다. 이후 박모씨 가족은 1년 넘게 거주한 후 지자체에 출산지원금을 신청했는데, 지자체는 아동 출생일이 타 지역으로 확인된다며 출산지원금 지급을 거부했다. 결국 박모씨는 “전후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단지 전입 하루 전 타 지역
국립해양조사원, 바다갈라짐 예보 책자 배포▲정부가 2021년도 바다갈라짐 예보를 담은 책자를 발간하고 무료로 배포한다.<자료 = 국립해양조사원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정부가 2021년도 바다갈라짐 예보를 담은 ‘바다 위를 걷다, 신비의 바다갈라짐’ 책자를 발간하고 무료로 배포한다. 바다갈라짐이란 해수면이 낮아질 때 주변보다 수심이 얕은 지형이 해수면 위로 드러나 육지와 섬 또는 섬과 섬 사이에 길이 생기는 현상으로, 서·남해안 지역과 같이 조수간만의 차가 큰 곳에서 발생한다. 특히, 진도에서는 바다갈라짐을 기념해 매년 초 ‘신비의 바닷길’ 또는 ‘영등살’이라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조선 초기 호랑이를 피해 모도로 피신한 가족들과 마을사람들을 그리워하는 뽕할머니를 위해 용왕이 진도 회동리와 모도 사이에 무지개처럼 바닷길을 열어주어 가족들을 만났다는 전설이 내려져오고 있다. 바다갈라짐 현상이 나타나면 평소 바닷물로 덮여 있던 바닷길을 직접 밟아볼 수 있기에, 매년 많은 사람들이 색다른 경험을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 그러나 바다갈라짐 예보시간을 알지 못하면 순식간에 불어나는 바닷물로 바닷길이 닫혀 고립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허가․신고․심사에 관한 규정 행정예고▲정부가 환자맞춤형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사진 = 식품의학품안전처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정부가 환자맞춤형 의료기기 제도 개선, 프탈레이트류 사용금지 품목 확대 등 의료기기 허가제도의 합리적 개선을 주요내용으로 담은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 행정예고 주요 내용에 따르면, ‘환자맞춤형 의료기기’의 적용범위 중 기존 두개골 성형재료와 같은 3D 프린팅 제조공정을 이용한 의료기기에 ‘정형용품(스텐트 등)’ 및 ‘인체조직 및 기능대치품(인공혈관 등)’을 추가했다. 또한, 환자맞춤형 의료기기의 제조․품질 및 사용에서 제조업자가 사용보고서 제출시 ‘환자에 적합한 모양 및 구조에 관한 자료’ 추가, 생산공정 및 품질관리 문서를 기록 관리하도록 했다. 환경호르몬인 디에틸핵산프탈레이트(DEHP) 등 프탈레이트류가 함유된 의료기기 사용을 금지하는 품목에 ‘인공신장기용혈액회로’를 추가해 사용자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신속심사 대상 범주에는 ‘허가·신의료기술평가 통합운영 품목’을 추가해 통합운영 제도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
연료전지, LNG 선박 등 사업 확대 예정▲600t급 고온 프레스 <사진 = 두산중공업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두산중공업이 ‘차세대 열교환기’로 불리는 PCHE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핵심 기술인 유로 설계 및 공정기술을 확보한데 이어 최근 대형 600t급 고온 프레스 설치를 최근 완료했다. 열교환기는 두 개 이상의 유체사이에서 유체의 냉각 또는 온도를 높이는 목적으로 열을 교환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장치다. PCHE는 화학적 방식으로 미세한 유체 이동로를 기판에 부식·가공하고 여러 층으로 적층한 후 고온, 고압을 가해 제작된 업그레이드형 열교환기로 기존 전열관형 방식 열교환기에 비해 1/10 이하로 축소 제작이 가능해 90% 이상 열교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스테인리스, 초합금 등 고급 재질을 사용해 초고온(900℃ 이하), 초고압(1500bar 이하)의 가혹한 운전 환경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컴팩트한 사이즈의 PCHE는 제한된 공간 내 열교환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국내 수소충전소용 PCHE 시제품을 수주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가운데 후속 프로젝트 공급을 준비
5G 테스트베드, 5세대 시험망 시설 장비 구축 완료▲경북도가 5G 시험망 연동성 테스트를 지원하는 5G 테스트베드 시험시설을 내년 1월부터 시험서비스를 실시한다.<사진 =경북도청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경상북도가 5G 시험망 연동성 테스트를 지원하는 5G 테스트베드 시험시설을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 구축하고, 내년 1월부터 시험서비스를 실시한다. 경북도는 지난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5G 시험망 기반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구축한 ‘5G 테스트베드’는 5G NSA 시험시설로 국내 최초 국내・외 5G 상용망 주파수대역의 시험망 연동성 시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통신 국제표준과 주요 이동통신사의 상용화 계획을 반영해 21년에는 5G SA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며, 22년부터 5G SA 시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5G 테스트베드’를 구축·운영 중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2G∼4G 시험망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5G까지 구축함으로써, 국내 유일의 2G∼5G 시험망 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서울센터를 원격으로 연결하여 수도권 지역에서도 5G
품질인증을 받은 기관은 품질인증마크 3년간 사용▲정부가 총 76개 민간 고용서비스 기관을 ‘2020년도 민간위탁 고용서비스 인증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사진 = 고용노동부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정부가 총 76개 민간 고용서비스 기관을 ‘2020년도 민간위탁 고용서비스 인증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민간위탁 고용서비스기관 인증평가’는 일정 수준 이상의 서비스 역량을 갖춘 기관을 검증해 구인·구직자들이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민간 상담사 등의 인사·노무 전문가들이 준법성 및 재정건전성을 1단계로, 기관경영과 리더십, 인적자원관리, 물적자원관리, 취업지원 서비스 운영 등을 2단계로 현장에서 직접 평가한다. 올해에는 신청기관 92개소 중 인증평가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76개소를 인증했다. 지난해에 비해 위탁사업을 수행하지 않은 신규기관 비율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이는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적기관 중에는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을 수행한 위탁기관이 가장 많았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고령자인재은행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도 있었다. 지역별로는 경기(18개소), 서울(13
고수온내성 참전복 개발 공로 인정받아▲2020년 기후변화대응 대표기술 10선에서 고수온내성 참전복 개발이 해양수산부문 대표기술(국립수산과학원 박종원 박사)로 선정됐다.<사진 = 해양수산부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 2020년 기후변화대응 대표기술 10선에서 ‘선발육종기술과 유전체기술을 융합한 고수온내성 참전복 개발’(국립수산과학원 박종원 박사)이 해양수산부문 대표기술로 선정됐다. 기후변화대응 대표기술 10선은 국가연구개발사업 중 기후변화대응기술 3대 분야(탄소저감, 탄소자원화, 기후변화적응)와 관련해 창의성, 우수성, 사회·경제적 파급력 등을 평가 선정한 것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기후변화에 따라 여름철 고수온으로 발생하는 전복양식장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14년도부터 연구해왔다. 선발육종기술과 유전체기술을 융합한 이 기술은 한해성 품종인 참전복을 대상으로 고수온 노출 후 생존율에 대한 유전능력을 평가하고 이들의 고수온내성 형질 연관 유전자 마커를 이용하여 모패를 선발한 후 계속해서 다음 세대를 생산하는 것이다. 기존 선발육종기술에 고수온내성 유전체 정보를 이용·적용할 경우 우량 모패 선별의 정확도 향상
국립국어원 ‘새말모임’, 145개 용어 다듬어▲문체부와 국어원이 2020년 한 해 동안 다듬은 말 중 가장 적절하다고 평가한 말로 ‘비대면 서비스’가 꼽혔다.<자료 =문체부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2020년 한 해 동안 다듬은 말 중 국민이 가장 적절하다고 평가한 말로 ‘비대면 서비스’가 꼽혔다. ‘비대면 서비스’는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나지 않고 이루어지는 서비스로, ‘언택트 서비스’를 알기 쉽게 대체한 말이다. 올해 1월부터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새로 유입된 외국 용어를 대체할 다듬은 말을 제공해 왔다. 먼저 언론사 및 공공기관에서 배포한 기사와 보도 자료를 매일 검토해 새로 유입된 외국 용어를 발굴하고, 이들 중 공공성이 높은 외국 용어를 새말모임에서 쉬운 우리말로 다듬어 매주 발표했다. 1월부터 12월까지 다듬어진 말은 모두 145개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일 년 동안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를 매주 실시해 국민 600여 명을 대상으로 외국 용어를 다듬을 필요가 있는지, 대체어가 적절한지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는 다듬은 말을 최종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