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상황과 사고정보, 기상정보, 충돌‧좌초 등 위험상황 전달▲선박의 안전 운항을 돕는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세계최초로 1월 30일부터 시행된다. <자료 = 해양수산부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선박의 안전 운항을 돕는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1월 30일부터 시행된다. 바다 내비게이션은 자동차 내비게이션과 같이 선박운항자에게 해상교통상황과 사고정보, 기상정보 등을 제공하고 충돌‧좌초 등 위험상황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바다 내비게이션은 전체 해양사고의 약 84%를 차지하는 인적과실에 의한 선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채택한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해상교통체계로, 실해역에서 시행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이다. 해양수산부는 2016년부터 5년간 ‘한국형 e-내비게이션 구축사업’을 추진해 연안에서 최대 100㎞ 떨어진 해상까지 통신이 가능한 초고속 디지털 통신망을 구축했다. 또한, 전국에 9개소의 통신망 운영센터를 세우고 시범운영하고 ‘지능형해상교통정보 서비스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제정, 스마트 해양교통정책 추진전략 마련, 단말기 보급 지원 등을 통해 서비스 시행을 위한
서울시-현대자동차, ‘2021년 자율주행 챌린지’ 공동개최 업무협약 체결▲서울시와 현대자동차가 28일 “2021 자율주행 챌린지 공동개최” 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사진 = 서울시 제공 > (시사1 = 민경범 기자) 올해 10월에는 상암DMC 지역 일원 실제 도심도로에서 자율주행차들의 경쟁을 직접 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현대자동차(주)와 함께 ‘2021년 자율주행 챌린지’를 공동 개최하기로 하고 28일 서울시-현대자동차(주)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자율주행 인프라 지원과 도로통제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현대자동차는 대회를 주관하고, 참가자들에게 차량과 기술지원을 한다. 자율주행 챌린지는 대학생들이 직접 자율주행차를 제작해 기술력을 겨루는 대회로 2010년부터 시작된 ‘대학생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의 새로운 이름으로 올해로 제6회를 맞이했다. 그동안 치러졌던 대회들은 자동차주행시험장과 같은 폐쇄된 트랙에서 1대씩 주행하며 기능 테스트 위주로 이루어져 왔다. 이번 경진대회는 그간 치러졌던 대회들과 달리 최초로 폐쇄된 트랙이 아닌 실제 도심도로에서 여러 대의 차들이 동시에 경쟁하는 주행을 통해 자율주
서울시-효성TNC와 업무협약을 체결▲서울시-효성티앤씨의 ‘리젠 서울’ 포스터<자료 = 서울시 제공>(시사1 = 민경범 기자) 서울시가 투명 폐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28일 효성TNC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폐페트병을 가공한 친환경 의류를 생산하기로 했다. 시는 자치구를 통해 투명 폐페트병을 선별 수거하고 효성TNC는 이를 재생원료로 가공, 원사로 재생산해 의류와 가방 등을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25일부터 공동주택에서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이 의무화된 가운데, 이번 투명 폐페트병 재활용 가공 사업에는 금천·영등포·강남구가 참여해 양질의 투명 폐페트병 수거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확보된 투명 폐페트병은 중간 재활용업체에서 재생원료인 플레이크, 칩으로 가공되고, 효성TNC로 전달되어 폴리에스터 원사로 재생산된다. 효성TNC는 이 원사를 활용한 의류와 가방 등을 제작, 판매를 통해 국내 친환경 재활용 섬유 시장을 개척한다는 목표이다. 서울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다시 서울 내에서 소비가 가능한 제품으로 생산해 폐기물 발생지 처리 원칙에 부합하는 지역형 자원순환사회 및 순환
주공급원은 음료류에 이어 과자·빵·떡류, 시럽▲가공식품에서 차지하는 당류 섭취 비율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우리 국민의 유아‧청소년 등이 하루 당류 섭취량이 WHO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의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위해 당류 섭취 수준을 분석한 결과, 가공식품 섭취를 통한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은 36.4g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권고기준(10%)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특히 3~5세(유아)는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가 하루 총열량의 10.1%, 12~18세(청소년)는 10.3%로 WHO 권고기준(10%)을 초과했고 남성에 비해 여성이 더 높았다. 이번 분석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 국민의 성별, 연령별, 연도별 당류 섭취량, 당류 주요급원 등을 분석했다. 우리 국민이 하루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총 당류는 58.9g으로 이 중 가공식품이 36.4g 정도다.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의 주공급원은 음료류였고, 다음으로는 과자·빵·떡류, 시럽 등 당류 순이다. 연령별로는 1~2세 유가공품, 3~5세 과자‧빵·떡류, 6세 이상에서 음료
복지부-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안 발표▲정부가 2030년까지 건강 수명을 73,3세로 연장한다는 건강증진정책목표안을 제시했다.<사진 = 보건복지부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정부가 2030년까지 건강 수명을 73,3세로 연장한다는 건강증진정책목표안을 제시했다. 보건복지부는 27일 향후 10년의 건강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담은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21~2030년)을 발표했다. 종합계획안에 따르면, “모든 사람이 평생 건강을 누리는 사회”를 만든다는 목표아래, 건강수명의 연장과 소득별, 지역별 건강 격차를 낮추는 건강 형평성 제고를 총괄 목표로 정했다. 건강수명의 자료원을 기존 세계보건기구(WHO) 건강수명에서 국내 연구로 변경하고 2018년 기준 70.4세인 건강수명을 2030년까지 73.3세로 연장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자료원 변경은 WHO 건강수명의 불명확한 산출주기와 국내의 소득지역간 격차 등 형평성 측면의 건강수명 격차를 살피기 곤란한 점을 고려한 것이다. 건강수명의 소득간, 지역간 형평성 확보를 위해 소득수준 상위 20%와 하위 20%의 건강수명 격차를 2030년까지 7.6세 이하로 낮추고 증가 추세인 지역간 격차
비사업용 화물·승합·특수자동차도 8자리 번호로 개편▲올해 11월부터 경찰·소방차 등 ‘긴급자동차 전용번호판’이 도입되고, 비사업용 화물·승합·특수자동차 등록번호체계가 기존 7자리에서 8자리로 개편된다. <자료 = 국토교통부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올해 11월부터 경찰·소방차 등 ‘긴급자동차 전용번호판’이 도입되고, 비사업용 화물·승합·특수자동차 등록번호체계가 기존 7자리에서 8자리로 개편된다. 국토교통부는 경찰 및 소방차 등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긴급자동차 전용번호판을 도입하고, 비사업용 승합․화물․특수자동차 번호체계를 기존 7자리에서 8자리로 개편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1월 28일부터 20일간 행정 예고했다. 현재 대부분의 공동주택에서는 무인차단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나, 범죄·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소방차 등이 차단기 통과에 시간이 걸려 신속한 초기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일부 지역은 무인차단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에 긴급자동차 등록번호를 미리 등록해 응급상황에 대응하고 있지만, 새로 무인차단기를 설치하거나 긴급자동차를 교체할 때
충남소방본부-도내 독거노인 320가구 설치완료▲화목보일러실에 간이스프링클러를 설치하는 소방공무원<사진 = 충남도청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충남소방본부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화목보일러실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충남소방이 제안한 사업으로, 도내 독거노인 거주 320가구에 대해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스프링클러 설치는 기존 수도 배관을 연장해 보일러실 천장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1가구당 4만 5000원의 적은 비용으로 30분이면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화재가 발생하면 폐쇄형 헤드가 자동으로 개방돼 배관 안에 있던 물이 지속적으로 살수하며 소방대 도착 전까지 화재 확대 지연 효과를 준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시범운영 후 주민의견 청취와 피해 저감 효과 등 성과 분석을 통해 도내 모든 화목보일러 설치 가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관련 화재는 총 144건으로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21대 손중호 회장 선출, 운영 정상화 재개▲대한산악연맹 제21대 손중호 신임 회장<사진 = 대한산악연맹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사)대한산악연맹이 1년 8개월 만에 대한체육회 관리단체에서 해제되어 정상운영에 들어갔다. 대한산악연맹은 22일 열린 대한체육회 이사회 서면 결의를 통해 25일 관리단체에서 지정 해제됐다. 지난 2019년 5월 대한체육회 관리단체로 지정된 대한산악연맹은 60일 이상 단체장의 궐위상태, 회원단체와 관련한 각종 분쟁 등의 기타 사유로 정상적인 사업수행이 불가한 사유를 해소했다. 이와함께 제21대 손중호 신임 회장을 선출하고 조직운영 정상화의 기반을 형성하는 것으로 관리단체에서 해제됐다. 이에 따라 대한산악연맹 관리위원회의 체제로 운영된 산악연맹은 관리단체 지정 해제와 함께 손중호 신임 회장의 회장 인준을 지난 1월 8일 대한체육회로부터 승인 받아 스포츠클라이밍 도쿄올림픽 준비 등 연맹 정상화에 박차를 기할 수 있게 됐다. 임기가 2025년 1월까지인 손중호 회장의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추이를 지켜보며 집행부 임원 구성 후 계획할 예정이다.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국무회의 통과▲관리비 감시의 사각지대에 있던 오피스텔·상가·주상복합 건물 등이 관리비에 대한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사진 = 법무부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관리비 감시의 사각지대에 있던 오피스텔·상가·주상복합 건물 등이 관리비 회계감사를 받는 것을 골자로 하는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에 따르면, 전유부분이 10개 이상으로 집합건물인 대형 오피스텔은 매년 의무적으로 회계감사를 받아야 한다. 직전 회계연도에 구분소유자로부터 징수한 관리비가 3억원 이상이거나 직전 회계연도 말 기준 수선적립금이 3억원 이상인 집합건물이 그 대상이다. 전유부분이 50개 이상 150개 미만인 집합건물로 중형 오피스텔도 구분소유자 5분의 1이 연서하여 요구하는 경우에는 회계감사를 받아야 한다. 직전 회계연도에 구분소유자로부터 징수한 관리비가 3억원 이상이거나 직전 회계연도 말 기준 수선적립금이 3억원 이상인 집합건물이다. 또는 직전 회계연도를 포함해 3년 이상 회계감사를
코로나19 백신 59% ‘신뢰한다’, 39% ‘신뢰하지 않는다’▲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행정명령 평가<자료 = 경기도청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경기도민 열 명 가운데 여덟 명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행정명령에 대해 ‘잘했다’고 응답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 16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에 대해 ‘잘한 조치다’라는 응답이 83%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잘한 조치다’라는 응답은 성, 연령, 직업 등에 관계없이 고루 높았다. 특히 경제적타격이 우려되는 자영업 계층에서도 ‘잘한 조치다’라는 응답이 76%로 높게 나타났다. 정부가 2월부터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신뢰도는 59%로 나타난 반면 ‘신뢰하지 않는다’는 39%였다. 코로나19 백신 도입 시 언제 접종받기를 원하는지에 대해서는 ‘접종가능하다면 하루라도 빨리 받을 것’(26%)이란 의견보다 ‘부작용 등 백신효능 지켜보고 받을 것’(68%)이라는 응답이 2배 이상 높았다. ‘접종받을 생각이 전혀 없다’는 6%였다. 특히 ‘하루라도 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