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몰타의 수도 발레타에 위치한 아름다운 그랜드 항구/사진=도용복 순회특파원 지중해의 숨겨진 보석 몰타, 몰타는 전 세계적으로 이름난 신혼 여행지다. 지중해의 아름다운 바다에 위치한 몰타의 수도 발레타에 가면 시내 동쪽에 그랜드 항구가 있다. 저 멀리 바다를 끼고 자리잡고 있는 발레타 도시가 보이고 바다 가운데 떠있는 작은 배들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12세기에 지어진 모스크는 77m의 높이에 예배소가 17개나 있다. 2만 5천명의 신도를 수용할 수 있는 이곳은 가장 높은 곳에서 기도시각을 알리는 기조의 종 아잔을 울려 사람들이 기도하도록 한다.
헝가리 초대왕인 이슈트반 1세에게 초청되어 온 이탈리아 전도사 성 겔레르트는 헝가리인 들에게 가톨릭을 전파하다가 이교도들에 의해 통속에 갇힌 채 언덕에서 떨어져 순교했다. 이 슬픔을 기리기 위해 20세기 초에 순교한 언덕 중턱에 기념고원을 조성했는 데 성 겔레르트 전도사의 이름을 따서 겔레르트 언덕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유럽과 아프리카, 그리고 아랍의 문화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지중해의 보석 몰타. 몰타는 이탈리아반도 끝자락 시칠리아 섬에서 남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몰타에 가면 꼭 들러야 하는 관광지 중 하나로 달람 동둘이 있다.석회암지대로 석회 동굴이 많은 달람 동굴은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 오랜세월 비와 바람에 침식되어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아주르 윈도우’/사진=도용복 순회특파원 몰타의 고조섬은 어느 곳을 가든지 그림 같은 전경이 펼쳐지는데 빅토리아 요새는 지구의 가장 높은 곳에 지어진 성곽으로 고소섬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오랜세월 비와 바람에 침식되어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아주르 윈도우’는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아름다움을 품고 있다.
▲ 스페인 살라망카에 위치한 13세기 성당/도용복 순회특파원 스페인의 살라망카는 르네상스 시대의 절정을 볼 수 있는 건축물의 진열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다. 살라망카는 스페인 최고의 대학인 살라망카 대학이 있는 곳으로 12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의 대성당을 비롯해 16세기에 건립된 고딕 양식의 대성당과 로마 시대의 다리와 극장 등 수많은 명승고적이 남아 있다. 사진속의 성당도 13세기 알폰소 대주교에 의해 창립 되었다. 살라망카의 돌들은 약간 물러서 조각하기 좋고 세월이 흐르며 견고해 진다.
▲ 21세기에 완벽하게 보존된 17세기의 중세도시 두브로브니크/사진=도용복 순회특파원 크로아티아의 최남단에 위치한 두브로브니크는 예로부터 아드리아 해의 진주라고 불렸다. 21세기에 완벽하게 보존된 17세기의 중세도시를 보려면 두브로브니크로 가면 된다. 놀라운 점은 아름다운 중세의 건물에서 아직도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잘 어우러져 있는 중세도시 두브로브니크는 훌륭한 예술품 그 자체다.
▲ 하산탑 정면에는 현 국왕의 조부인 무하마드 5세의 묘가 있다./도용복 순회특파원 고대 로마의 식민도시로 만들어진 라바트의 대표적 유물인 하산탑. 12세기 말 모스크 건설을 시작한 야곱 알만 수르 왕이 죽으면서 공사가 중단된 하산탑은 한 변이 16m인 정사각형의 탑이 44m까지 올라가다가 중단됐다. 그러나 현재로도 거대하다.
▲ 보헤미아와 카를 4세 때 세워진 체코슬로바키아의 카를교/도용복 순회특파원 체코슬로바키아의 카를교는 보헤미아왕 카를 4세(1346~1378) 때 세워진 다리로 이 이름이 생겼다. 다리 양쪽으로 성경에 나오는 인물과 체코 성인들의 동상이 세워져 있어 마치 조각전시장 같다.
체코슬로바키아 공화국이 이곳에서 선포됐다. 또 지난 1968년 개혁 공산주의자들이 이 광장에서 시도한 ‘프라하의 봄’으로 불리는 자유주의에 대한 열망이 소련군 탱크부대의 침공으로 짓밟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