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서울시청 동편도로.. 오후 2시 800위 영정 행진도▲800위 영정 행진800위 민족민주열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이를 계승 발전시키기위한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범국민추모제가 8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제33회 민족민주열사회생자범국민추모제가 민족열사희생자범국민추모위원회(열사추모위원회) 주최로 8일 오후 4시 서울시청 동편도로에서 열렸다. 결의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민주유공자법 거부권 행사 이후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열사의 정신을 기리고 윤석열 정권의 거부권 남발에 대한 규탄을 위해 추모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진실과 정의를 위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수많은 열사와 희생자들의 삶은 오늘날 역사 속에 수많은사람들의 가슴에 살아 있다”고 밝혔다. 집회 참가자들은 “열사의 염원이다, 국정폭망, 민중세상 가로막는 윤석열은 퇴진하라”을 연신 외쳤다. 함세웅(신부) 열사추모위원회 명예추모위원장과 장남수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회장이 추모사를 했고, 박석운 열사추모위원회 상임추모위원장과 김종현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장, 권용두 한국비정규직교수노조 사무처장, 강한수 양회동열사정신계승사업회 회장, 김광석 전국택배노조 위원장 등이 투쟁사를 했다
8일 서울 인사동 북인사마당 집회 이후 거리행진 채식시민단체들이 유엔에서 정한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바다 파괴 중단과 비건 채식 동참을 촉구했다. 비건히어로,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VEGAN)연대, 칭하이무상사국제협회, 비건온리피이스, 얼쓰브이비건 등 채식시민단체들은 세계 해양의 날(World Ocean Day)을 맞아 8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 북인사마당에서 ‘위기의 바다, 비건 채식’촉구 집회와 행진을 했다. 참가자들은 “'비건'(VEGAN) 채식으로 바다를 지키자”며 “바다 파괴을 중단하고, '비건(VEGAN)‘ 채식을 하자”고 동참을 바랐다. 성명서를 통해 “오늘날 상업적 어업은 대형 어류의 90%를 싹쓸이하며 바다의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으며, 바다 생태계와 바다 동물들을 파괴하고 있다”며 “바다 동물도 고통을 느낀다는 것은 과학계의 정설이다, '부수 어획'(By-Patch, 바이패치)으로 많은 바다 동물들이 죽어 간다, 잡히는 바다 동물의 40%는 잘못 잡힌 '부수 어획'으로, '부수 어획'으로 잡힌 동물들은 죽은 채, 다시 바다에 버려진다”고 피력했다. 이어 “오늘날, '저인망'(底引網, trawl,트롤) 어선은
국회 정문 앞 기자회견▲참여연대 기자회견(참여연대)참여연대가 22대 국회에 개혁과 변화를 위해 필요한 7대 분야 60개 입법·정책과제를 제안했다. 참여연대는 22대 국회 개원식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정문 앞에서 ‘22대 국회가 우선 다뤄야 할 입법·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참여연대는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막혀 있는 입법과제, 1순위 처리를 강조했다. 대통령의 직접 개입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 채상병 사망 사건과 수사외압에 대한 특검법과 국정조사는 최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과 공영방송 낙하산 사장을 금지하는 방송3법을 포함한 방통위 관련 법률 개정, 언론장악 상황에 대한 국정조사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란봉투법으로 알려진 노조법 2,3조 개정안도 반드시 처리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여연대 기자회견을 통해 “4년의 임기를 막 시작한 22대 국회의 역할과 책임은 그 어느 때보다도 막중하다”며 “지난 2년간 입법부를 무시하고, 독선적인 국정운영을 펼쳐왔던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의 열기로 구성된 22대 국회인만큼 무엇보다 후퇴하는 정치를 제대로 바꾸라는 민심을 반
김성렬 서울교통공사 선임본부장, UITP 아태회의 '기후위기 대응' 발제▲김성렬 서울교통공사 선임본부장이 4일 UITP 아태회의에서 '지하철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발제를 하고 있다(서울교통공사).김성렬 서울교통공사 선임본부장이 UITP 아태지역 회의에 참석해 ‘공사의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다. 철도전기-신호공학 전공 공학박사인 김성렬 본부장은 4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서울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UITP,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ublic Transport)에 참석해 ‘서울교통공사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1시간 30분 여 발제를 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공사의 기후위기 대응 방향으로 ▲에너지 소비감소 ▲신재생 에너지 확대 ▲대중교통 이용 증가 등 3가지로 나눠 설명을 했다. 그는 에너지 소비감소와 관련해 “연간 서울시 전체 전력사용량 2.98%에 해당하는1300Gwh의 전력을 소비하는 에너지 강소비 기업으로, 에너지 소비 감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불필요한 에너지 누수를 줄이고자 에너지 사용 고효율 기기를 도입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신조 전동차 도
1일 3시 민주당 집회 5시 촛불행동 집회 열려▲92차 촛불집회“치솟은 국민분노 탄핵으로 몰아치자.” “특검거부 국민무시 윤석열-국힘당 갈아엎자.” “특검거부 방탄정권 윤석열을 탄핵하자.” “국민이 우섭냐 윤석열을 타도하자,” 1일 오후 5시 촛불행동 주최로 서울시청과 숭례문대로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김건희 특검, 92차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나온 구호들이다. 이날 독일에서 거주한 한정화 독일 코리아협회 회장은 “일본대사관의 압박으로 독일의 소녀상이 철거될 위기에 놓여 있다”며 “4년 전 독일에 소녀상을 세운 이후부터 일본 정부가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저희가 하는 모든 사업이며 모든 것을 방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독일 국민들이 우리의 일본식민지 치하 만행을 모르는 분이 많고, 소녀상 철거에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며 “작은 시민단체가 외롭게 일본, 독일, 한국 등 3개 정부와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한일 갈등으로 보이지 않기 위해, 외교관계 때문에 밖에 못 나선 것은 한일 합의 때문이다, 우리가 한일 합의를 파기하고 새로운 합의를 만들어 내야 한다”며 “과거가 청산되지 않은 이상, 우리는 좋은 관계를 맺을
서울구치소 앞 기자간담회 및 석방 환영대회▲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구치소에서 나오고 있다.보석으로 석방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흉악범이나 구속이 명확한 사람을 제외하면 무죄추정의 원칙을 적용해 불구속 수사의 필요성”을 거듭 밝혔다. 송영길 대표는 30일 오후 4시 경 서울구치소 정문을 나서면서 기자들과 만나 인터뷰를 했다. 그는 “구속된 지 163일 만에 나왔다”며 “작년 12월 18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서울구치소로 들어와 이재명 대표가 걸어 나왔듯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밤에 기다렸는데, 밤 12시가 다 돼 영장이 발부됐다고 해 낙담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 평 남짓한 독방에서 지냈다, 여러분 뵙게 돼 반갑고 제가 구치소에 있는 동안 소나무당도 창당도 해주시고, 제 선거에도 참여해 도와주시고, 매주 이렇게 제 가족들 뒷받침해주신 동지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보석을 허가한 재판부에 감사드리며,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성실히 임하고 최선을 다해 무죄를 입증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돈동부 사건 의혹 관련해 그는 “정당법은 관련 규정이 제대로 돼 있지 않다”며 “공직자선거법은 유급선거운동원 규정도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국회 앞 결의대회▲윤창현 전국언론노조위원장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이 28일 결의대회를 통해 “국회를 통과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으로 무산된 ‘방송3법 개정’ 재입법 추진”을 22대 국회에 강력히 촉구했다. 전국 90개 노동·언론·시민사회단체가 결성한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28일 오후 2시 국회 정문 국민은행 앞에서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결의대회를 열고 방송3법 재입법, 언론장악 국정조사 실시, 미디어개혁특위 설치 등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입틀막’으로 상징되는 윤석열 정권의 언론 및 표현의 자유에 대한 반헌법적 탄압은 아시아 민주주의 선진국인 대한민국이 ‘독재화’하고 있다는 국제사회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며 “현재의 방송법과 방송규제 체제가 지속되면 KBS 낙하산 사장 임명, YTN 사영화처럼 권력에 의한 무도한 공영방송 통제와 해체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 8월 말 예정된 KBS 이사진과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 교체 과정에서 공영방송 파괴 시도가 가속화돼 공론장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를 통과하고도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된 ‘방송3법 개정’ 재입법 추진으로 공
국회의원-시민단체-해병대예비역 등 국회 공동기자회견▲해병대예비역연대 김규현 변호사가 28일 국회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드리는 글'을 낭독하고 있다.“‘10년 만에 낳은 외아들, 나라 지키라고 해병대 보냈더니, 세상에 구명조끼만 입혔어도 살 수 있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나요’라고 사고가 있었을 때 현장에서 채상병의 어머님 아버님이 절규했던 말씀입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피눈물 나는 심정으로 호소드립니다.” 채상병 특검 국회 재의결을 호소하며,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소통관에서 국회의원·시민시회·해병대예비역 공동 기자회견에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밝힌 말이다. 안 소장은 “채상병의 아버님이 소방공무원이었는데, 그가 ‘전문가 소방관들도 이럴 때는 안전을 위해 못 들어간다’는 말을 했다”며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인가”를 반문했다. 그는 “그 억울한 죽음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밝혀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자는 것인데, 군사독재시절에도 이런 사건이 터지면 다 책임을 묻고 해결을 했었는데, 지금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저런 일이 발생할 수 있는가. 채상병 부모님의 마음을 담아 피눈물 나는 심정으로,
한국노총-한마음혈액원 시회공헌 협약▲류기섭 상임이사, 김기철 의장, 유영주 팀장 등 관계자들이 사회공헌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한국노총 복지재단과 서울지역본부, 한마음혈액원이 헌혈 생명나눔 가치실현에 동참키로 했다. 한국노총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과 서울지역본부, 한마음혈액원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3층 회의실에서 '사회공헌 협약식' 열고, 노동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헌혈과 생명 나눔의 가치 실현을 도모키로 했다. 류기섭 한국노총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 상임이사는 “올해 2월부터 시작한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에 지난주까지 약 1000명의 조합원이 함께 참여했다”며 “노동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한국노총 150만 조합원이 적극 동참해준 결과다, 그리고 지속적인 헌혈사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철 서울지역본부 의장은 “헌혈은 생명 나눔의 고귀한 행위로 수혈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새 생명의 희망이 전달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화합과 복지를 지향하는 서울지역본부는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비롯한 노동의 사회적 역할 확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영주 한마음혈액원 팀장
25일 오후 충주시 노은면 연하리 선영에 안장▲고 신경림 시인이 25일 오후 충주시 노은면 연하리 선영에 잠들었다(강민숙).지난 22일 작고한 고 신경림 (본명 신응식)시인이 고향인 충북 충주시 노은면 연하리 선영에 지난 71년 작고한 부인 고 이강임 여사 옆에서 25일 오후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다. 24일 오후 서울대장례식장에서 영결식을 마치고, 25일 오전 발인을 해 고향 충북 충주시 노안면으로 향했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유가족을 비롯한 '신경림 시인 대한민국 문인장 장례위원회' 염무웅 위원장, 도종환 집행행위원장 등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했고, 고인이 태어난 연하리 마을 입구부터 하얀 만장을 앞세운 장례행렬이 이어졌다. 유해는 신경림 생가를 들려, 인근 선영에서 제를 마친 후, 아내 옆에서 영원히 잠들었다. 고인이 묻힌 표지석에는 '시인 신경림(신응식), 1935. 4. 6 ~ 2024. 5. 22. <농무> <가난한 사랑의 노래> <남한강>의 시인 신경림 여기에 잠들다'라고 새겼고, 옆 표지석에는 '이강임(1940. 2. 5.~1971. 9. 30), 부 : 신경림(신응식) 자 : 병진, 옥진, 병규'이라고 새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