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법 2조3조 개정운동본부-민주노총, 경총 앞 규탄 기자회견▲기자회견(민주노총)노동단체들이 노조법 2조·3조 개정을 반대해온 경총을 비판했다. 노조법2·3조개정운동본부와 민주노총은 5일 오후 11시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법2·3조의 개정’을 촉구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경총은 노조법 2·3조 개정안이 노동자·사용자·노동조합의 범위를 무분별하게 확대해 노사관계 근간을 무너뜨릴 것이라고 하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노조법을 개정하는 이유는 현재의 노동 형태 변화를 반영하여 특수고용노동자나 플랫폼노동자 등 실질적인 노동자성이 있는 이들에게도 노동3권을 보장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경총을 비롯한 경제단체들이 노동자를 동반자로 인식하고,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며 “또 노조법 2·3조 개정안에 대해 악의적으로 호도하고 근거 없이 공포심을 조장하는 발언을 서슴없이 하는 행위를 당장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발언을 한 김혜진 노조법2.3조개정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전국불안전노동자차별철폐연대 상임활동가)은 “안전하게 일하며 생활하고, 자신을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기자회견▲전국 90여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주최 용산 대통령실 앞 기자회견 모습(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90여 시민사회언론단체로 구성된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이 대통령실 앞에서 세월호 참사 오보, 공영방송 파괴, 민영화 기술자 등을 언급하며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 지명 철회와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5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윤 대통령에게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공동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진숙 후보자 지명은 윤석열 정권 방송장악의 최종목표인 ‘MBC 점령’ 작전을 위한 포석이자 ‘MBC 사영화’ 속내를 만천하에 드러낸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 시절엔 MBC 기획홍보본부장으로서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과 비밀회동을 갖고, 국정원의 MBC 장악 시나리오대로 ‘MBC 사영화’ 밀실추진에 앞장선 인물"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진숙 후보자는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지명된 직후 공영방송이 노동권력, 노동단체로부터 독립해야 한다는 망언을 내놨다"며 "노조 불법사찰 혐의로 대법원에서 노동권 침해 유죄를 받은 인
촛불행동과 강득구 의원-김준혁 의원 국회소통관 기자회견▲기자회견(촛불행동)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회 국민 청원이 3일 오전 100만을 넘겼다 이와 관련해 어민주당 김준혁·강득구의원 주최로 3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회소통과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민청원 100만 돌파 보고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깅득구 의원은 “불과 열흘을 조금 넘긴 13일만에 100만명이 넘은 탄핵 서명을 보면서 들불처럼 타오르는 국민들의 분노를 느낀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이 민심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민심을 무시하고 외면하고 거부하면 더 많은 국민이 탄핵 요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치적으로 탄핵을 언급하면 국정이 잘 진행될 수 없게 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고,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탄핵 청원을 '일종의 정치적 인기투표 같은 것'이라고 폄하하고 국민을 대상으로 비아냥거리고 있다”며 “민심을 외면한 사람들이 용산 사람들과 국힘당인 것 같다, 국민을 두려워하기는커녕 무시한 자들의 전형적인 언사”라고 말했다. 김준혁 의원은 “김진표 국회의장 회고록에서 ‘이태원참사가 특정세력에 의해 조작된 사건임을 배제할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국회 앞 기자회견▲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국회 앞 기자회견시민사회언론단체가 국회를 향해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의 조속한 의결을 촉구했다. 90여 시민사회언론단체로 구성된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2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법 조속 의결로 공영방송 독립성를 보장하라”고 국회에 촉구했다. 이호찬 언론노조 MBC본부장은 "국민권익위원장직을 수행한 지 6개월 만에 방통위로 자리를 옮겼고 또 6개월 만에 방통위원장도 내팽개친 떴다방보다 더 떴다방'이라며 “더 경악스러운 것은 김홍일 후임으로 내정됐다고 들리는 인사가 MBC의 대표적인 적폐 이진숙”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진숙은) 세월호 참사 당시 MBC 보도본부장이었고, MBC 민영화 음모를 정수장학회 인사들과 논의하다 발각된 자”라며 “방송장악 기술자 이동관, 법 기술자 김홍일에 이어 MBC 민영화 기술자 이진숙을 앉히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송경용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회연대위원장은 “사람의 입을 막으면 줄줄이 일어나 소리칠 것”이라며 “이 정권은 지금 당장 어리석은 짓을 그만두고 언론 장악 기도를 멈추라”라고
[인터뷰] 85세 임오십령 할머니의 삶▲임오십령 할머니“소식 그리고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이 건강의 비결이다.” 서울시 강북구 4.19로 13길에 거주하는 임오십령(林五十鈴, 85) 할머니가 기자를 만나 건넨 말이다. 오십령(五十鈴)은 딸랑거리는 50개의 방울을 의미하고, 부친 슬하에 오형제가 50개의 방울처럼 딸랑거리며 즐겁게 살라는 의미로 자신의 이름을 짓었다고. 그는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스트레칭과 참선을, 오전 7시에 아침 소식을 한다. 이후 커피 한잔을 하고, 우이동 북한산 둘레길로 향하는 시간은 오전 8시경. 저녁 취침은 어김없이 저녁 10시이다. 이렇게 규칙적인 생활을 한 탓인지 아주 건강하고 젊게 보였다. 경남 사천에서 출생해 부산에서 자랐고 23살 때, 서울 출신 남편을 만나, 25살(1965년)에 결혼을 했다. 그동안 남편과 무탈하게 잘 살았다. 하지만 2년 전인 지난 2022년 4월 10일 건강했던 남편이 집에서 갑작스레 영면을 했다. 그 충격으로 뚜렷이 보였던 눈이 지금은 글씨 조차 잘 볼 수 없게 돼 답답하다고 말했다. “남편은 한정식 사업을 했다. 생전 남편과 시장, 산, 여행 등 어디를 가도 항상 함께 했다. 지난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과천정부청사 앞 기자회견▲기자회견(임순혜)언론장악저공동행동이 공영방송이사 선임을 의결하고 국회 탄핵소추 면피를 위해 사퇴 예정인 김홍일 방통위원장 규탄과 공영방송 이사 의결 반대 기자회견을 했다.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28일 오전 9시 20분부터 경기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 앞에서 ‘방송통신위원회 공영방송 이사 선임 의결 및 김홍일 위원장 사퇴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방통위원 2인 체제, 심의 의결은 무효'라고 밝혔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오늘 방통위가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계획을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며 “2인 체제 불법 방송통신위원회는 공영방송 장악을 중단하라”고 외쳤다. 특히 "윤석열 정권에 의해 공영방송의 마지막 보루인 MBC 장악 시도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불법체제 방통위는 언론장악 시도를 멈추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이 아무리 ‘정상화’로 포장해도 ‘언론탄압’, ‘방송장악’은 이미 윤석열 정권의 성격을 규정하 는 단어가 됐다"며 "한국의 언론자유지수를 1년 만에 15단계나 폭락한 62위로 주저앉혀 세계적 웃음거리로 만든 정권에 지지율 20%도 사치스럽다, 공영방송을 손아귀에
27일 오후 32만 돌파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 국회 동의 청원이 27일 32만을 넘어섰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동의청원은 청원 상한선인 5만명을 훌쩍 넘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위원장 정청래)에 자동 회부됐다. 동의 기간이 오는 7월 20일까지 한 달이어서, 자칫 100만명 이상을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청원 취지를 살펴보면 대북 전단 살포 비호, 9.19남북군사합의 파기 등 남북관계 충돌 상황, 채해병 특검, 김건희 특검 등 대통령의 거부권, 여기에다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민생경제 파탄과 경제, 안보, 외교, 민생, 민주 등 모든 분야가 총파산에 직면해 있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에 대한 5가지 탄핵사유로 해병대 박정훈 수사단장에 대한 외압 행사, 명품 뇌물수수와 주가조작 그리고 양평고속도로 노선 조작 등 윤석열-김건희 일가의 부정비리와 국정농단, 전쟁 위기 조작과 평화통일 의무 위반, 일본강제징용 친일해법 강행,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 방조 등을 적시했다.
초등 1학년 6명의 어린이들 각각 실력 뽐내▲한신초등학교 1학년 황지윤(8살) 학생이 첼로연주를 하고 있다.갓 입학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첼로 예술 수업을 통해 자신의 기량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서울 도봉구 쌍문동 한신초등학교 1학년 첼로 공개 수업이 27일 오후 12시 50분부터 본교 1층 첼로1부 교실에서 열렸다. 자신보다 큰 첼로를 연주하는 아이들에게 천진난만함이 느껴졌고, 공연을 했던 6명의 어린이들은 지금까지 배웠던 자신의 실력을 마음 껏 뽐냈다. 6명의 어린이들은 각각 무대로 나와 프랑스 민요, 예쁜새, 라장조 음계, 나비야, 작은별 등을 이어 연주했고, 참석한 학부모, 교사 등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 연주를 한 1학년 3반 황지윤 학생은 "조금 떨렸지만 열심히 연주했다"며 "이모가 공개 수업에 참석해 동영상과 사진을 찍어 줘 고마웠다"라고 전했다.
과로사대책위와 유족 쿠팡 본사 앞 기자회견▲기자회견(안진걸)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가 지난 달 40대 쿠팡 택배기사 사망과 관련해 '괴로사' 의혹을 제기했다.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와 고 정슬기씨 유족은 27일 오후 1시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택배노동자 과로사 발생 쿠팡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고인이 쿠팡CLS와 나눈 카톡에는 추가업무를 요구하고 있다"며 "원청이 직접, 고인의 배송업무에 더해 다른 기사들의 베송까지 요구하며, 고인을 더 오래 더 힘들게 일하게 만들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고인은 분류작업(소분작업)으로 인한 어려움도 호소했다"며 "쿠팡CLS는 택배기사의 물품을 개인별로 분류 전달한 것이 아니라, 다른 기사의 물품과 섞어 전달하고 있고, 이를 택배노동자들이 직접 소분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쿠팡의 야간 택배노동자들은 캠프와 배송지를 하루 3번 오가며 7시까지 배송하느라 시간이 부족한데, 매번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며 "고인에게 동료기사에 대한 배송지원을 요구하는 쿠팡CLS와 고인의 카톡 대화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과중한 야간업무를 이야기하는 고인에게 그러한 메시지에도 불구
서울시의회 별관 앞 결의대회 및 중식선전전양대노총에 소속된 서울교통공사노조와 통합노조가 시의회(국토교통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시의회 별관 앞에서 '타임오프 부당해고자 복직' 등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위원장 김태균)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시의회 별관 앞에서 현장간부 결의대회를 열고 부당 해고 철회와 직원 산재사망 사고 사죄 및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한국노총 공공연맹 서울교통공사통합노동조합(위원장 이양섭)도 이날 낮 12시부터 이곳에서 중식선전전 팻말 시위를 통해 ‘징계 철회 및 해고자 복직’을 촉구했다. 이들 두 노조는 이날 오후부터 시의회 마지막 날인 27일까지 이곳에서 연좌농성을 진행한다. ▲서울교통공사노조 현장간부 결의대회서울교통공사노조 김태균 위원장은 투쟁사를 통해 “무단결근 아닌 정당한 노조활동에 대해, 단체협약을 무시하고 해고를 했다”며 “인사위원회의 복직 의결을 뒤집고 다시 해고를 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안전은 비용이 아니”라며 “일방적인 인력 감축이 아닌 안전 인력을 확충하라”고 외쳤다. 공공운수노조 엄길용 위원장은 연대사를 통해 안전인력 확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