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7 기후위기 정의행진..서울강남대로에서 열려▲907 기후위기 정의행진 집회 모습(박영윤)“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 ‘907 기후위기 정의행진 조직위원회’ 주최 서울도심 기후정의행진 집회가 7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강남대로(교보타워 사거리~강남역 11번 출구)에서 열렸다. 이날 2만여 명의 참가자들은 본집회가 끝나고 강남역-테헤란로-삼상역 순으로 행진을 이었다. 본집회에서 발언을 한 정록 907 기후정의행진 공동집행위원장은 “노동, 인권, 여성, 환경, 반빈곤 운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다른 세상을 일구기 위해 분투해온 우리는 ‘기후정의운동’으로 서로를 넘나들며 연결되었고 이렇게 모였다”며 “착한 자본이, 녹색 기술이 온실가스도 감축하고 모두를 행복하게 할 거라는, 지난 30년 국제기후체제의 거짓과 위선의 역사가 우리를 이 곳에 모이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정의운동의 다양한 현장들을 조직하자”며 “일터에서, 지역에서, 거리에서 동료들과 시민들을 만나며, 다른 세계를 열어가는 대중투쟁을 조직만들자”고 호소했다. 기후위기 정의행진집회에 양대노총(한국노총, 민주노총)도 참가했다. 김준영 한국노총 금속노련 위원장은 이날 발언을 통해
5일 서울교육청 앞에서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이호).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조희연 전교육감의 낙마로 치러진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은 5일 오전 10시 서울시교육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를 선언했다. 곽 전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이번 서울시 교육감 보궐 선거는 무엇보다도 우리교육을 검찰권력으로부터 지키는 선거이다, 정치권력이 교육을 지배하고 점령하려는 기도를 반드시 분쇄해야 하는 선거"라며 "아무리 혁신교육 내용이 좋아도 이런 식으로 검찰권력이 짓밟으면 교육은 망가질 수 밖에 없다, 윤석열 정권의 교육 후퇴와 파괴를 막아내고 혁신미래교육을 지켜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조희연 교육감은 해직된 교사가 학생들과 다시 만날 수 있도록 했다는 죄목으로 정치테러와 사법테러 희생자가 됐다"며 "윤석열 정권 아래 벌어진 참담한 현실이다, 교육이 교육으로서 자기 자리를 잡지 못하게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교사가 주체가 되는 교육과정, 시대전환적 과제인 생태시민, 디지털 시민을 기르는 교육과정이 필요하다"며 "죽음과 불행의 윤
6일 오전 군과 경찰 출동 획인 작업▲한강수변에 떠다니는 북한 오물풍선에서 터진 오물들,서울 성수동 뚝도청춘시장에서 170m떨어진 한강수변에 북에서 보낸 오물이 6일 오전 떨어져 군과 경찰이 출동했다. 서울시가 연일 안내문을 통해 북 오물 풍선에 대해 주의를 당부한 가운데 6일 오전 한강수변에서 둥둥 떠다니는 오물이 발견됐다. 6일 오전 10시 이곳 한강변에서 운동을 하고 있던 한 시민은 “한강변에 색색의 종이 조각이 보여 가까이가 자세히 보니, 북에서 보낸 오물풍선에서 터진 오물이었다”며 “56사단 예하 부대와 경찰이 출동해 감시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 그곳 한강수변에는 6일 오전 북에서 보낸 오물풍선에서 떨어진 많은 종이 등 오물이 둥둥 떠 있었다.
강북구청 멧돼지 출현 주의사항 공고문 부착▲6일 오전 통일교육원 인근 야산에서 포획된 멧돼지이다.서울시 강북구 북한산 인근에 멧돼지 출몰이 자자진 가운데, 서울 강북구 수유동 통일교육원 인근에서 멧돼지가 포획된 것이 6일 오전 확인됐다. 6일 오전 8시 서울시 강북구 통일교육원 인근 동산 입구 유해야생동물 포획틀(10번)에서 멧돼지 한 마리가 포획됐다. 포획틀은 산 입구에 강북구청이 주민 보호를 위해 마련했고, 포획틀 안에 음식물을 놓고 덫을 설치해 멧돼지가 먹이를 찾아 들어오면 자동으로 문이 닫힌 구조로 돼 있다. 이날 발견된 포획틀 안내문에는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강북구청에서 설치한 것으로 동물이 포획되었을 경우 공원녹지과(901-6932~37)나 당직실(901-611~3)으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라는 문구가 써 있었다. 한편 서울 강북구청은 북한산 등산로에 멧돼지 출현이 가시화되자, 주의를 당부하는 공고문을 붙였다. 공고문에는 ▲새끼를 동반한 멧돼지를 건들지 말 것 ▲멧돼지에 돌을 던지거나, 비명을 지르지 말 것 ▲등을 보이며 뛰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 절대 자극하지 말 것 ▲멧돼지 출몰시간(늦은 오후부터) 산행 자
6일 한국노총 서울시공공부문노조협의회 대표자회의▲서굥협 대표자회의 모습서공협 대표자들이 모여 공공부문 노동자의 권익과 지위향상을 위한 적극적 연대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조합원 1만 6천여 명을 자랑하는 한국노총 서울시공공부문노동조합협의회(서공협, 상임위원장 이대옥) 대표자 회의(14차)가 6일 오후 5시 회원사인 서울 성수동 서울교육청노조 회의실에서 열렸다. 인사말을 한 이대옥 서공협 상임위원장은 “회원사들의 강한 연대가 필요한 시기”라며 “우리 회원사 조합원들의 지위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시교육청일반직노조(서일노)와 서울교육청노조가 합쳐 통합 출범한 서울교육청노동조합의 이철웅·오재형 공동위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교육청 노동자가 한데 뭉치기기 위해 통합을 했다”며 “서공협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종식 서공협 사무처장은 연중휴양소 업무협약, 서울시청노조 최호정 시의회의장 간담회 등에 대한 사업보고를 했다 특히 대표자 회의에서는 2024년 하반기 사업을 위한 수련회(10월 30일~11월 1일) 개최와 연말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연탄 배달 사업을 확정했다. 한편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서울시공공
프레스센터 앞 기자회견▲기자회견(언론노조)시민사회·언론현업·민중노동단체들이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 사회적 논의기구로 풀어보자’고 제안했다.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언론현업, 각계 시민사회단체들은 2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굽히지 않는 펜’ 조형물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내놓은 "범국민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이들 단체는 “9월 2일(오늘) 정기국회 개원에 맞춰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방송3법 개정 논의의 길을 다시 열고자 한다”며 “우원식 국회의장이 내놓은 범국민협의체 구성을 통해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방송3법 개정 등을 함께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은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강화하는 방송3법 개정안에 두 번이나 거부권을 행사했다”며 “대통령 추천 위원 2인만으로 운영된 방송통신위원회는 KBS·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를 졸속·날치기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 법원은 2인 체제 방통위의 졸속 행정에 3차례나 집행정지 가처분을 인용해 윤석열 정권의 MBC 장악은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지만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성과 공공성은 여전히 위협받고 있다
1일 용산CGV 시사회 인사말▲김태영 '1923 간토대학살. 감독(매불쇼)김태영 다큐 <1923 간토대학살> 감독이 1일 열린 영화 시사회에서 “간토 학살문제가 일본 국가의 모든 전형적인 악랄한 모습을 다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태영 감독은 1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1923 간토대학살> 영화상영 시사회에 앞서 인사말을 했다. 먼저 김 감독은 “최근 사도광산 문제가 세계문화유산등재가 됐을 때, 우리 정부가 비겁하게도 숨겼다”며 “그 때 강제징용된 인원이 2천명이었다, 대한민국에 등록된 위안부가 200여명 정도 된다, 그런데 간토대학살을 국민들이 하나도 모르고 있고, 교과서에도 제대로 다루지 않고 있는데, 무려 사망자가 6600여명이 이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1923년 12월 5일 <독립신문>에서 비밀리에 조사를 해 발표를 했는데, 구체적으로 다 나와 있다”며 “간토 학살문제를 볼 때 일본 국가의 모든 전형적인 악랄한 모습을 다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왜 그러냐 하면 민간인 6600여명 이상을 기관총으로, 칼로, 경찰서 안에서, 기타 등등 그렇게 죽였다는 것
1일 '1923 간토대학살' 시사회 인사말▲이종찬 광복회장(중), 우원식 국회의장(우), 김학영 국회부의장(좌)이다.이종찬 광복회장이 1일 다큐 영화 <1923 간토대학살> 서울 용산CGV 시사회에서 이 영화를 두고 “제작자들이 독립운동을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정말 수고 많으셨다, 100년이 된 역사를 다시 영상으로 재현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 제작자 여러분께서 정말 독립 운동한 마음으로 하시지 않았으면 이런 작품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제작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께서 제작을 하면서 기억을 되살려주니까, 우리가 한일관계 진정한 용서와 화해를 위해 더 노력을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재차 밝혔다. 한편 지난 2020년 촬영에 들어가 4년 만인 지난 8월 15일(광복 79주년) 개봉한 다큐 영화 <1923 간토대학살>은 1923년 9월1일 관동대지진 직후 일본 정부가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키려 한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려 계엄령을 선포하고, 일본군, 경찰, 자경단 등을 통해 조선인 6600여명을 참살한 비극적 아픈
28일 한신초등학교 음악 콩쿠르대회, 피아노부문 경쟁▲1학년 피아노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은 황지윤 학생이 어머니에게 꽃다발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한신초등학교 교내 콩쿠르대회 피아노 부문에 출전해 최고점으로 금상을 확정한 1학년 황지윤(8)학생과2학년 권재희(9) 학생이 오는9월11일 본교 시상식에서 대표로 상을 받는다. 28일 오후1시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 한신초등학교 체육관3층에서 열린 교내 음악 콩쿠르대회에서 피아노부문1학년8명, 2학년7명 등15명과 성악 부문2학년1명, 3학년1명, 4학년3명, 5학년2명 등7명(1학년, 6학년 제외)이 연주를 했다. 오후3시부터는 피아노부문3학년11명, 4학년10명, 5학년5명 등26명이 출전했다. 저학년(1~2학년)연주를 마치고 피아노 부문 심사평을 한 한 심사위원은“피아노학원과 다른 이런 큰 무대에 선다는 게 압박감과 두려움 등을 극복해야 하기에 굉장히 어려운 문제이다,아이들이 잘 극복해줬다”라며“아이들의 노력과 가족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성악부문에 심사평을 한 한 심사위원은“성악이라는 것이 악기로 하는 것이 아니라서,쉬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한 하는데,전혀 그렇지 않다”며“악기를
26일부터 29일까지 교내 체육관에 열려▲황지윤(1학년) 학생이 첼로연주를 하고 있다.서울 시내 한 사립 초등학교 교내 콩쿠르대회가 학부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명하게 경쟁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 한신초등학교 '음악 콩쿠르대회'가 교내 재학 학생(1~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오는 29일까지) 교내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학생들은 성악, 현악, 피아노, 관악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경쟁을 했다. 지난 27일 오후 1시부터 열린 첼로(현악) 콩쿠르대회는 1학년 12명, 2학년 8명, 3학년 5명 등 25명이 출전을 했다. 첼로를 전공한 4명의 전문 심사위원 앞에서 무대에 오른 학생들은 피아노 반주에 맞춰 자신이 선택한 곡으로 재능을 뽐냈다. 학생들의 연주가 모두 끝나고 곧바로 심사결과가 발표됐다. 심사위원들은 절대평가를 통해 금상(90점이상), 은상(85점~89점), 동상(80점~84점) 등으로 점수를 매겼다. 각 학년별 최고점을 받은 학생이 대표해 오는 9월 11일(수요일)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다. 이날 심사결과 점수는 비공개됐고, 심사결과에 대해서는 재심을 하거나 심사를 번복하지 않는다는 규칙을 주최 측에서 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