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회의원회관 11간담회장 한국인터넷기자협회가 지난해 5월 이후 중단된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와 인터넷뉴스 유통과정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이준희)는 24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11간담회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국회문화관광위원회 위원장·양문석 의원·이기헌 의원 공동주최로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와 인터넷뉴스 유통 구조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해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포털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2023년 잠정 중단을 선언한 배경에는 현 정부여당의 압박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언론매체 등을 통해 제기되기도 했다”며 “이후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는 '뉴스혁신포럼'을 출범하고 뉴스제휴평가위원회 개편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만 아직 논의 결과가 확정적으로 공표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뉴스혁신포럼의 결론이 정부여당의 정치적인 압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를 언론계, 학계 등 전문가들은 강하게 표하고 있다”며 “공표된 바가 없는 논의결과가 이상휘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장의 입을 통해 언론에 전해진 것도 정부여당의 입장에 뉴스혁신포럼이 당초 계획을 수정한 것
국회 앞 제107차 촛불대행진 집회▲107차 촛불집회“애국으로 단결하여 윤석열을 탄핵하자.” 21일 오후 4시 촛불행동 주최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9월 전국 집중 ‘윤석열 탄핵-김건희 특검, 107회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나온 구호이다. 이날 먼저 촛불행동 김민웅 상임대표와 권오혁, 구본기, 김은진 공동대표 등 촛불행동 대표단들이 나와 격문을 낭독했다. 격문을 통해 “대한민국이 붕괴되고 있다, 권력을 사유화하고 온갖 부정과 비리로 점철되는 윤석열 정권이 불러온 대참사”라며 “이제 나라를 사랑하는 모든 애국세력들이 들고 일어나 윤석열 정권을 종식시키고 대한민국을 구원해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죽어간다, 막가파식 의료정책에 의료대란을 불렀다”며 “국민들의 생명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의료민영화라는 또 다른 재벌 특혜정책으로 대학 입시와 의료체계를 파괴하는 것이 윤석열 정권”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건희의 국정농단이 끝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며 “청와대 관저이전 비리부터 양평고속도로 노선 조작범죄, 명품가방 뇌물수수범죄에 이어 공천개입 범죄까지 김건희의 범죄 중독이 대한민국을 초토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 원로 100인제안 1600여명 시국선언 “친일 매국 반국가세력 윤석열 정권을 퇴진시키자.” 현기영 작가, 황석영 소설가, 김상근(전 KBS 이사장) 목사,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명예이사장,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장영달 전 국회의원, 김영주 ncck 총무, 최병모 전 민변 회장, 박석무 전 다산연구소 이사장, 신홍범 전 조선투위 위원장, 김재하 전국민중행동 상임공동대표, 이부영 전 전교조위원장, 장임원 민교협 초대의장 등 사회원로 100인과 노동, 종교, 법조, 문화예술 등 관계자 1600여명(서명자)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주장하며 20일 시국선언을 했다. 특히 “국민들이 다시 떨쳐 일어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민주주의 파괴 윤석열 퇴진’, ‘친일매국 윤석열 정권’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도 들었다. 20일 오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전국비상시국회의 주최로 기자회견이 열렸다. 당초 20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예정이었던 기자회견은 하루를 앞두고 언론진흥재단이 돌연 장소를 불허해 불가피하게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으로 장소를 옮겼다. 이런
19일 논평 통해 밝혀 참여연대가 오늘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특검법,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라고 대통령에게 촉구했다.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김건희 특검법)’과 ‘순직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채상병 특검법)이 통과됐다. 이날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하는 가운데 야당 국회의원만으로 국회본회의를 통과했다. 21대 국회까지 포함하면 김건희 특검법은 2회, 채상병 특검법은 3회 국회 본회의를 통한 셈이다. 이와 관련해 참여연대는 국회 본회의 통과 직후인 19일 오후 논평을 통행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법안이 폐기되어도 다시 법안이 발의되고 국회를 통과하는 이유는 검찰과 공수처 등 기존의 수사기관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고, 두 특검법에 대한 국민적 지지가 존재하기 때문”이라며 “대통령이 자신과 배우자를 향한 수사를 거부권을 활용해 가로막는 것은 권한 남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혹 해소를 바라는 국민의 뜻을 윤석열 대통령은 겸허히 수용하고,
13일 김문수고용노동부장관, 한국노총 지도부 간담회▲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한국노총)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한국노총을 방문한 김문수 신임 고용노동부장관에게 “옳고 그름을 떠나, 자신의 주의·주장을 관철하고자 하는 자세를 버리라”며 “국민과 노동자·서민의 눈높이에 맞춰 허리를 낮추고 필요하다면 무릎을 굽혀서라도 경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명 위원장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을 찾은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과 일행을 맞았고 인사말을 건넸다. 먼저 김 위원장은 “김 장관님은 저와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통한 사회적대화의 파트너였다”며 “파행과 복구를 함께 경험했기 때문에 노정관계의 복잡한 현실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실걸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노동정책의 수장으로 다시 한국노총에 오셨으니, 경사노위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산적한 노동현안을 풀어나가는 역할을 충실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무엇보다, 노동부장관의 위치는 국무위원이자 철저한 공인의 자리”라며 “옳고 그름을 떠나, 자신의 주의·주장을 관철하고자 하는 자세를 버리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과 노동자·서민의 눈높이에 맞춰 허리를 낮추고 필요하다면 무릎을
13일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등 지도부와 첫 만남▲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한국노총)김문수 신임 고용노동부장관이 취임 후 첫 한국노총을 방문해 “오늘날과 같은 경제 기적을 이룩하는 데, 한국노총이 바로 주역이었다”라고 치켜세웠다.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을 찾아 노총위원장실에서 김동명 위원장 등 노총지도부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특별히 한국노총은 우리 대한민국이 건국되기 전부터 1946년 3월 10일에 이미 그 해방 정국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우리가 갈 길은 대한민국밖에 없다는 이런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건국한 건국의 주역”이라며 “3월 10일 노총의 창립 기념일을 매년 하고 있습니다마는 그 역사 속에 잘 기록이 돼 있고 당시에 홍윤옥 위원장부터 이승만 대통령, 김구 선생 이런 분들이 다 노총의 고문으로서 대한민국 건국의 핵심적인 선봉이요, 주역이 한국노총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같은 이 경제 기적을 이룩하는 데도 한국노총이 바로 주역”이라며 “많은 정치인도 있고 또 기업인도 있지만 노동자들의 피와 땀과 생명을 바친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의 한강의 기적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서울경찰청 앞 기자회견▲기자회견(언론노조)서울경찰청이 방심위 민원사주 의혹 사건은 방관한 채, 공익제보자 색출을 위한 한국방송통심의위원회(방심위) 사무실과 언론노조 방심위지부사무실을 압수수색하자, 시민사회단체들이 10일 강한 반발을 보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원사주 의혹을 받은 류희림 한국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을 비호하는 서울경찰청을 규탄했다, 9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10일 오후 2시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방심위 공익제보자 관련 압수수색을 성토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경찰은 류희림 위원장의 중대한 비위에 대한 수사는 뭉개고 지연시키면서, 반대로 공익 제보자를 색출하기 위한 대대적인 압수수색과 방심위 직원, 기자, 공익 제보자 변호인 등에 통화 기록 조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공익신고자 색출을 위한 압수수색을 당장 멈추라"고 촉구했다. 특히 “경찰이 잡아야 할 것은 민원 사주를 통해 언론자유와 방심위 공공성을 파괴하고 도둑질한 류희림”이라며 “도둑의 편에 서서 선량한 신고자들을 겁박하는 경찰이야말로 수사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내리막길에 들어선 한
노조 강력 투쟁 천명▲근로복지공단 노조 벽보근로복지공단노조가 정부의 일방적 타 기관 업무 이관 방침에 강한 반발을 보이고 있다. 근로복지공단노동조합(위원장 박진우)는 최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맡고 있는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 업무를 근로복지공단이 담당해야한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만약 업무이관이 되면 현재 자영업자의 고용보험 임의 가입 신청을 담당하고 있는 근로복지공단이 소상공인 보험료 지원업무까지 떠맡게 돼 직원들의 업무 가중 뿐 아니라, 수행할 인력이 턱 없이 부족하다고 노조는 밝히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진우 근로복지공단노조위원장은 “공단이 고용노동부, 하청업체도 모자라 이제는 타 부처의 일까지 떠맡은 신세가 됐다”며 “지금도 조합원들의 노동강도가 매우 높은 상황에서 다른 기관의 업무까지 떠안는 것은 현장 조합원들을 무시한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부는 기존 근로복지공단이 하고 있는 업무에 추가로 소상공인 보험료 지원 사업을 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를 위한 관련 조직간 협약을 체결했고, 올 1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실제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8월 29일 노조
7일 우이페스타 24 공연도▲주민투표 현장서울시 강북구 우이동주민자치회가 친환경, 주민건강, 문화 활성화 등 3대 의제를 주민(총회)투표로 부쳐 7일 승인을 얻었다. 3대 의제를 가지고 우이동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치러진 주민총회(투표)는 지난 2일(6일까지) 온라인투표를 시작으로, 4일 5일 우이동 주민센터 앞 사전투표 그리고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솔밭공원에서 현장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솔밭근린공원 무대에서 오후 3시부터 실시된 주민총회에서는 2023년 감사보고, 23년 활동보고 24년 의제 발표 및 질의응답, 투표결과 등으로 이어졌다. 물론 내빈 소개 및 축사도 있었다. 우이동 주민총회에 부쳐진 3대 의제는 ▲우이동페스타(예술가 발굴 및 네트워크모임, 솔밭돗자리영화제 등)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청소의 날 운영, 플리마켓 운영, 마을 텃밭 공동체 활동, 북한산 둘레길 주변 나무심기, 환경교육, 통장협의회 등 협력체계 강화) ▲더 건강 첼린지(북한산 들레길 걷기 활동, 더욱 건강한 마음 돌봄, 반려식물을 통한 정서적 건강 돌봄, 어르신 건강지킴이 사업)이다. ▲공연무대에 한 아이가 춤을 선보이고 있다.주민총회를 기념하기 위해
제106차 촛불대행진 집회▲106차 촛불집회“윤석열 비호하는 미국을 규탄한다.” “한국 국민 무시하는 미국을 규탄한다.” 7일 오후 6시 서울시청-숭례문 대로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김건희 특검, 촛불대행진 ‘자화자찬에 나라는 붕괴, 윤석열 탄핵하자’라는 주제로 106차 집회가 열렸다. 이날 극단 ‘경험과 상상' 소속 배우 유정숙은 106차 촛불집회 격문을 낭독했다. 격문을 통해 “죽지 않아도 될 목숨들이 너로 인해 매일 죽어 나가고 있다”며 “이토록 숨 가쁜 국민들 앞에서 너는 매일 매일 태평한가, 권력에 환각에 빠져 아주 신이 났구나”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에게는 반국가세력 협박을 던져 놓고 우리의 국회를 무시로 일관했다”며 “미국 상정 모시고 축하파티, 일본 총리 퇴임잔치, 꼭 닮은 호위무사들 세워 거느리고, 총구는 국민에게 조준한 채 학살을 예비한 너“라고 윤 대통령을 비판했다. ▲격문 낭독한 배우 유정숙. 이날 발언을 한 서울강북촛불행동 권오민 대표는 “윤석열을 하루라도 탄핵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국민의 뜻”이라며 “미국은 윤석열 대통령을 비호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이어 “사상 최대 세수적자에 나라경제가 무너져 가는데, 미국이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