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두렁 태우던 70대 노인 숨진 채 발견

 

밭두렁을 태우던 농민이 갑작스러운 강풍으로 불길에 휩싸여 숨졌다.

 

 경기 양주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21일 오후 1시 50분께 양주시 은현면의 한 농경지 인근에서 불이나 약 1시간 30분만에 꺼졌다.

 

화재 현장에서는 인근에서 콩 농사를 짓던 이모(7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밭두렁에서 콩대 등을 태우던 이씨가 갑자기 불어닥친 강풍 탓에 불길에 휩싸여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