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구매가 하나의 소비패턴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관련 소비자불만 상담 건수도 급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에 따르면 지난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해외구매 관련 소비자불만 상담은 총 5,613건으로 전년 2,781건의 약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사업자와의 분쟁은 국내법 적용이 어려워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관세청과 협력해 해외구매 이용단계(주문·결제·배송·통관·수령)별 피해유형과 이에 대한 예방 및 대처방안, 주요 피해사례를 위주로 피해예방 가이드인 ‘해외직구 피해예방 체크포인트’를 마련하였다. 동 가이드는 해외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염두에 두고 제작되었으며 해외구매 경험이 없거나 적은 경우에는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 사이트(http://crossborder.kca.go.kr)"에서 해외직구 가이드라인을 먼저 참고하면 더 유용하다고 한국소비자원은 설명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외구매를 비롯한 국제거래 소비자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 사이트(http://crossborder.kca.go.kr)"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 사이트를 통해 관련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