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내 출발 대부도까지 2층 버스 다닌다"

 

안산시는 광역버스 좌석제 정착에 따른 수송능력 증대 및 대부도 관광자원개발을 위해2층 버스를 시범 운행했다.

 

시는28일부터29일까지 이틀간 운행노선 도로 안전성 검사를 위해 자체시험운행을 실시한 후 중앙역에서 출발하여 대부도 해양관광본부에 도착하는 대부도 노선(1.31~2.1, 2.7~2.8()과 안산동에서 출발하여 오이도 해양단지에 도착하는 기존30-2번 노선(2.2~2.3)13(·퇴근시 각1,주간1)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2층 버스는 영국 알렉산더 데니스사에서 만든 엔비로500(Enviro 500)모델로 기존41인승 광역버스보다 좌석이 많은78인승이며1층에는27, 2층은51석의 좌석으로2층 버스 탑승구는 기존 저상버스처럼 계단이 없는 낮은 평면으로 돼 있다.

시험 운행 기간2층 버스 요금은 시험운행을 하게 될 기존 노선버스와 동일한1,100(카드)이며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요원2명이 동승하게 된다.

 

제종길 안산시장은앞으로2층버스 도입을 통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특히2층 버스의 대부도 노선이대부도 보물섬 프로젝트와 연계해 관광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제종길 시장은 오는21일 중앙역 버스정류장에서 시승체험을 하고2층 버스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장단점을 직접 챙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