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노동부 장관에 김문수 지명…주일대사 박철희‧주호주대사 심승섭 임명

 

(시사1 = 윤여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위원장을 지명했다. 김문수 후보자는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노동운동에 20년을 넘게 투신했다.

 

제15대부터 17대 국회까지 한나라당 소속으로 경기 부천시 소사구에서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후 민선 4‧5기 경기도지사를 지냈다.

 

주일본대사관 특명전권대사에는 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이 임명됐다.

 

박철희 대사는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현대 일본정치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서울대 일본연구소장과 국제대학원 교수를 역임했다. 일본 연구에 전념해 온 한일관계 전문가로, 그간 축적한 전문적 식견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호주대사관 특명전권대사에는 심승섭 전 해군참모총장이 임명됐다. 심승섭 대사는 해사 39기로 임관해 제1함대 사령관,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거쳐 해군참모총장까지 역임했다. 군사 및 작전 전문가로서 호주와의 군사협력 강화 및 방산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는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외교부 국립외교원장에는 최형찬 주네덜란드대사관 겸 주헤이그 국제기구대한민국대표부 특명전권대사가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