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박은미 기자)'2023 세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 공연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주변 도로가 11일 오후 부터 교통통제된다. 잼버리 참가자들이 1500여 대의 버스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집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일대가 극심한 교통 혼잡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연 당일인 11일 오후 2시부터 구룡교차료에서 월드컵경기장교차로까지 월드컵로의 양방향 차로의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또 경기장교차로에서 농수산교차로, 난지IC와 상암교차로는교통량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통제할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집결하는 버스는 15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새만금에서 3만 7000여 명의 대원들이 1000여대의 버스를 타고 서울과 수도권으로 이동했다. 여기에 먼저 퇴영했던영국과 미국 등 스카우트 대원 5000여 명의 이동을 위해 버스가 추가로 투입된다.
경찰은 3백여 명의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입간판 등을 설치해 경기장 주변 교통 혼잡에 대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