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박은미 기자) 한국교육문화원은 지난 24일 '세계 환경의 날' 기념으로 지구환경 보전과 환경오염방지를 위한 청소년들 대상 환경 문예 대전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의회 대강당에서 개최 한 시상식에서는 "청소년 환경 문예 대전은 환경보전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초 · 중 · 고등학교 청소년들이 문예창작, 미술, 사진, 환경제안 등 4개 부문에 총 450명이 응모하여 교육부장관 상과 환경부 장관 상 등을 받았다"고 한국교육문화원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수상자의 명단을 보면 ‘교육으로 환경오염을 막자’의 환경제안을 한 서울방산고등학교 홍윤제 학생이 교육부장관상을 받았고, ‘2050년, 우리에게 남은 시간’의 문예창작 작품을 출품한 남양주 다산중학교의 성지훈 학생이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그밖에도 ▲서울시장상에 환경제안 부문의 김아결(일본 Christian Academy in Japan), ▲문예창작부문에 임채은(경기예술고등학교), ▲사진부문에 심수정(아는공부 대안학교) 학생이 수상하는 등 총 40명의 청소년이 시도교육감 상을 받았다.
특히 고3 학생으로 입시준비에 여념이 없는 인천고등학교 박민석 학생은 평소 자신이 느꼈던 ‘지구환경 보전과 환경오염, 쓰레기 줍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작품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알리는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되어 큰 관심을 보였다.
이 뿐만 아니라 "오사무엘 학생(경기글로벌스쿨)의 미술작품 ‘우리들의 환경’이 경기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이번 환경 문예 대전 시상식에서는 '지구를 살리자'의 주제로 환경보호의 경각심을 일께우는 4명의 수상자 박재하(한국국제학교 제주), 이선호(여의도초등학교), 장희윤(한신초등학교), 김지아(우촌초등학교) 학생이 스피치를 발표 해 깊은 감동과 미래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크게 부각시켜 주었다.
(사)한국미래환경협회 유찬선 회장은 ‘환경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된 이래로 환경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는 추세에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앞으로 청소년 여러분들의 지각있는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청소년 환경 문예 대전을 주최한 한국교육문화원 조규호 원장은 "이번 환경 문예 대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인격을 수양하는 심정으로 주변을 돌보는 일에 앞장서는 우리 환경 지킴 청소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구환경 보전과 환경오염방지’를 위한 청소년들의 활동은 계속된다"고 말했다.
2023 청소년 환경 문예 대전의 출 품 작품들은 「문화예술의 전당 자연당 갤러리(영종도) 문화홀」에서 오는 7월 1일 ~ 7월 15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교육문화원이 주최하고 한국미래환경협회와 한국환경청소년서울연맹이 주관하며 환경부, 교육부, 서울특별시, 시도교육청, 시도의회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