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박은미 기자) 그동안 사회 봉사활동과 후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숨은 봉사자들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단법인 한국교육문화원(원장 조규호)은 "지난 3년 간 이어진 코로나로 대면 행사를 할 수 없었다"면서 "다행히도 24일 '제21회 대한민국 봉사상' 시상식을 갖게되어 무엇보다 기쁘다"고 밝혔다.
한국교육문화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코로나19 예방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질서있게 시상식을 진행했다.
"교육부 ·보건복지부 · 문화체육관광부 · 통일부 · 서울특별시 · 시도의회 · 시도교육청 등의 후원으로 코로나19예방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시상식을 진행했다.
특히 2022년 ‘대한민국 공로 봉사상’시상에서 최고 봉사대상인 국회의장상은 다양한 봉사 활동과 사회공헌사업에 참 봉사를 실현하고 있는 일본 동경의 재일교포 봉사단체인 ‘(사)사랑의 나눔 (愛の分かち合い)’의 김운천 회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김 회장은 평소 남다른 선행으로 주변으로부터 봉사천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은 ‘(사)사랑의 나눔’과 한국의 봉사단체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사랑 나눔 바자회’와 ‘사랑의 김장 연탄 나눔’으로부터 후원함으로써 생활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생활비 및 장학금 지원과 후원을 지속해왔다.
한편, 사회봉사 대상 국회부의장상은 지역사회를 위해 활발한 봉사 활동을 한 인천서부소방서 신현의용소방대의 홍찬유 대원과 자원봉사 대상으로는 평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를 한 재능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한상현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부문별 수상자로는 보건복지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은 신숙희 본가신숙희진골막국수 대표와 유승용 영등포구의회 의원, 환경봉사부문 환경부장관상은 한국미래환경협회 최정섭 이사, 학생봉사부문 교육부장관상은 일본동경에 위치한 ‘Christian Academy in Japan’의 김아결 학생과 배움사이버평생교육원의 이루리 학생 등 각각 부문별로 수상했다
단체부문으로는 재능봉사를 통해 사회에 공헌한 ‘역사어린이 합창단’과 ‘본아미치 오페라 소사이어티’가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올해로 21주년인 '대한민국 공로 봉사상‘ 시상식은 이웃과 사회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해준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그동안의 봉사 실적과 체험 수기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전국 4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이웃과 사회를 위해 참사랑과 봉사를 실천한 봉사자들에게 격려와 위로의 뜻에서 마련되었다.
이날 (사)한국교육문화원 조규호 원장은 수상에 앞서 코로나19 속 이웃과 사회에 사랑의 마음을 담은 봉사가 절실히 필요한 이때 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봉사를 실천하여 희망이 넘치는 세상을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사회에 어려움과 위기가 닥칠 때마다 그 중심에 언제나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있었다"면서 "헌신과 노력으로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신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