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 JTBC ‘시지프스’에서 베일에 싸인 성동일의 정체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JTBC 10주년 특별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에는 첫 방송을 일주일 여 앞둔 현재까지도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인물이 있다. 바로 ‘박사장’ 역의 성동일이다. ‘시지프스’ 속 모든 인물들의 역할은 어느 정도 공개되었지만, 유독 ‘아시아마트’ 관련해서는 꼭꼭 감춰져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도통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는 대체 누구일까.
성동일이 연기할 캐릭터는 아시아마트의 ‘박사장’. 하지만 그것 이외는 알려진 바가 전혀 없다. 이미지와 영상을 봐도 그의 정체는 쉬이 짐작할 수 없다. 마트 사장이라고 하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친근한 이미지와는 달리, 공개된 스틸컷 속 박사장은 해바리기 씨를 가득 뒤집어 쓰고 심지어는 방탄 조끼까지 입고 있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박사장’은 많은 것이 숨겨져 있는 만큼 ‘시지프스’ 미스터리의 핵심적인 인물이다. 대배우 성동일의 내공 깊은 연기기 더해져 매력 넘치는 캐릭터가 탄생했다”며 “베일에 감춰진 ‘박사장’에 대한 정체는 첫 방송 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그의 진짜 ‘본캐’는 무엇일지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JTBC수목드라마로 오는 17일 수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