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이라크 ‘알 포 신항만’ 후속공사 계약 체결

한화 약 2.9조원 규모-신항만 배후단지 개발 사업에 참여예정

 

 

(시사1 = 민경범 기자) 대우건설이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에서 한화 약 2.9조원 규모의 알 포(Al Faw) 신항만 후속공사를 패키지로 계약했다.

 

대우건설이 수주한 알포 신항만 후속공사는 컨테이너터미널 안벽공사, 컨테이너터미널 준설⋅매립공사, 알포-움카스르 연결도로, 신항만 주운수로, 코르 알 주바이르 침매터널 본 공사 등 5건으로 총 수주액은 26억2,500만달러 (한화 약 2조 8,686억원)이다.

 

이라크 항만공사에서 발주한 이번 공사는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 알 포 지역에 조성되는 신항만 사업의 일부로 대우건설이 기존에 수행하고 있던 공사의 후속 공사다.

 

이번 후속공사 계약을 통해 대우건설은 이라크 알 포 신항만에서만 총 10건의 공사, 약 4조 1천억원의 수주 누계액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대우건설은 이번에 수주한 알포 신항만 후속공사에 이어 이라크의 신항만 배후단지 개발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