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고용서비스 기관 75개소 선정

품질인증을 받은 기관은 품질인증마크 3년간 사용

 

 

(시사1 = 민경범 기자) 정부가 총 76개 민간 고용서비스 기관을 ‘2020년도 민간위탁 고용서비스 인증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민간위탁 고용서비스기관 인증평가’는 일정 수준 이상의 서비스 역량을 갖춘 기관을 검증해 구인·구직자들이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민간 상담사 등의 인사·노무 전문가들이 준법성 및 재정건전성을 1단계로, 기관경영과 리더십, 인적자원관리, 물적자원관리, 취업지원 서비스 운영 등을 2단계로 현장에서 직접 평가한다.

 

올해에는 신청기관 92개소 중 인증평가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76개소를 인증했다.

 

지난해에 비해 위탁사업을 수행하지 않은 신규기관 비율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이는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적기관 중에는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을 수행한 위탁기관이 가장 많았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고령자인재은행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도 있었다.

 

지역별로는 경기(18개소), 서울(13개소), 경남(9개소)권역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품질인증을 받은 기관은 품질인증마크를 3년간 사용할 수 있고, 고용서비스 민간위탁사업 선정 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