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민경범 기자) 한화그룹이 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겨울철 독감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용품 세트를 제작해 사회취약계층 1만 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방역물품은 최근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른 한화그룹이 긴급 주문 제작으로 이루어졌다.
전달된 물품은 1인당 마스크 15매, 손 세정제, 휴대용 소독 티슈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개인위생용품 구입이 어려운 사회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주)한화, 한화솔루션, 한화건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7개사 사회봉사단은 이달 말까지 자매결연을 맺은 복지관, 보훈청, 요양원, 미혼모 복지시설 등 20여 기관에 개인위생용품 세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한화그룹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수도권 지역의 병상이 부족한 사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화생명 라이프파크(LifePark) 연수원을 경기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있다.
한화생명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3~4월에도 200여명의 경증 환자들이 한화생명 라이프파크에 입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