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고 습한 무더운 여름은 다리밑이 가장 시원하다.
오직 한강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가장 시원하고도 이색적인 영화관 <한강 다리밑 영화제>가 다시 돌아왔다. 올해는 6주간 6개의 테마로 28편의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7.16(토)부터 6주간 매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한강공원 다리 밑 4개소에서 <한강 다리밑 영화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화제는 망원 성산대교(북단), 여의도 원효대교(남단), 뚝섬 청담대교(북단), 광나루 천호대교(남단)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한강 ▴‘벽 없이(배리어프리, barrier free) ▴웃음 ▴가족 ▴음악의 총 6개의 테마로 매 회차별 특색 있는 영화를 모두 무료로 감상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강 다리밑 영화제>는 영화를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야외상영의 특성상 아이들과 동반하는 가족들의 경우에는 각 영화의 상영 등급을 미리 참고하길 바란다.
모든 작품은 등급분류면제를 받았으나 상영작들의 대부분이 극장개봉 등급으로 분류되어 있어, 보호자들의 적절한 판단하에 관람이 필요하다.
이상국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올해 <한강 다리밑 영화제>는 야외에서 더욱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기획했다.” 며 “특히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실 수 있는 ‘스마트한강 영상 공모’에도 많은 관심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