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포스트 메뉴

시인 이서연 "그래서 더 아름답다" 시화전 열어

가을 단풍이 물들 듯..."시와 그림이 합쳐진 문화예술"

 

(시사1 = 김아름 기자) 문화예술의 향기를 채워줄 ‘자연당 갤러리(관장 김연옥)’에서는 ‘그동안 나만의 생활 속에 써내려 온 시(時) 30여 점에 화가 정효정 작가의 그림(畵)을 풍경으로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풍요로운 가을에 자연당 갤러리에서 공유하고 싶다.’는 봉필(奉必) 이서연 시인의 ‘그래서 더 아름답다’ 시화전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일 오후 개막전과 동시에 축하공연으로 이어지면서 가수 신재창씨가 이서연 시인의 시에 작곡을 한 ‘나뭇잎 하나’ ‘옥색 치마’를 불러 시의 아름다움을 함께 선사했으며, 바리톤 오정수 교수의 축하 선율과 시 낭독 작가 조마리아, 김종분, 임관영, 남궁숙, 서수옥 작가 등의 시 낭독으로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특별출연한 한미친선교류문화행사 한국대표인 우촌초등학교 2학년 김지아 학생이 “우리 모두가 시인이에요”라는 축하 메시지로 눈길을 끌었다.

 

이 뿐만 아니라 봉필(奉必) 이서연 시인의 시화전은 가을 단풍이 물들 듯 우리의 가슴을 움직이는 풍요로운 일상이 되기를 희망하며 “깨진 화분 태 속에서 피어나는 백합의 미소를 보며” 쓴 시 ‘그래서 더 아름답다’와 “깊은 가을이면 빨강 홍옥 사과를 누런 양회 봉투에 담아 안고 오셨던 엄마를 그리며” 써내려 온 시 ‘홍옥 사과’ 외 생활 속에 느꼈던 시 30여 점을 10월 15일까지 전시한다.

 

이서연 시인은 "이번 시화전을 통해 흘러간 시간의 흔적을 찾고 충직하게 현실을 살고자 한다"며 "다시 올 2024년 미래의 소망을 기원하고 새로운 활력소를 찾고자 시화전을 가졌다"며 전시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자연당 갤러리 김연옥 관장은 "국제도시 영종도를 문화예술의 산실로 이끌 것"이며 "문화예술인들에게 문호를 활짝 열어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연당 갤러리가 문화소외계층과 문화예술인들에게 작가 데뷔의 든든한 등용문이 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