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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국민 10명 중 4명 코로나19 확진 판정...확진자 누적 2천만 명

 

(시사1 = 박은미 기자)지난 2020년 1월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뒤 약 2년 반 만에, 현재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2천만 명을 넘어섰다.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특히 자신도 모르게 감염이 지나갓거나 증상이 있어도 진단 검사를 받지 않은 숨은 감염자까지 고려하면, 실제 감염 경험이 있는 사람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022년 2월 5일 100만 명을 넘긴 뒤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 여파로 급증하며, 3월 8일에는500만 명으로 증가했다. 또 2주가 지나면서 천만 명을 넘겼다.

 

이후 잠시 소강상태에 머물렀지만 지난달 다시 증가 속도가 빨라지면서 133일 만에 2천 만명을 기록하며, 2배가 급증했다. 

 

전날(2일) 밤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 5천여 명으로 106일 만에 가장 많은 기록을 세웠지만, 다행히 매주 확진자가 두배로 늘어나던 '더블링'현상은 사라졌다.

 

잠시 '더블링'현상이 멈춰 증가 폭이 둔화되는 양상이지만, 이번 주가 대유행의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1만 992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발생 확진자는11만 932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600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005만 230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284명이고, 사망자는 26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2만 5110명(치명률 0.13%)이다.

 

방역 당국은 여름 휴가철 활동량 증가로 이번 주가 재유행 여부를 가늠할 한주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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