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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편파 판정은 가관이다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핫한 이슈는 경기에 대한 편파 판정에 있다. 마치 눈뜨고 도둑맞는 심정이다. 중국이라는 나라는 과장하고 꾸미기를 좋아하는 나라로 보인다. 중국이라는 나라는 28개성에 약 13억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종족 또한 다양해서 50개의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연방국가다. 넓은 땅에 많은 인구가 살아서 그런지 억지주장을 잘한다. 왜 그렇게 뻔한 속임수를 쓰는 것일까.

 

지구촌 78억인의 눈이 모두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으로 향해 있는데 그들을 모두 속이려 한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고 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부정과 편파 판정으로 얼룩져 있다. 경기를 보는 시청자 모두가 아니다 라고 하면 아닌 것이다. 그런데 중국 동계올림픽 판정단에서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는 부당한 판정을 해서라도 금메달을 가져가려고 한다. 그것이 올림픽 정신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부당한 판정에 실망한 우리 선수들이 안쓰럽다. 그러나 어쩌랴 가슴 아픈 일이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 됐으니, 더 이상 실망하기 보다는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떳떳하게 귀국하기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 바란다. 도덕과 양심이 없는 나라에서는 단 1초 있는 것도 아깝다.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인 황대헌과 이준서는 남자1000m에서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다.

 

중국에서는 이들을 어떻게 해서라도 실격시켜 놓아야 중국선수들이 금메달을 가져 갈 것 같으니까, 가장 비겁한 이유를 들어서 실격 시켰다. 이 경기를 지켜본 온 국민들의 가슴에 찬물을 끼얹는 순간이다. 온 국민은 베이징 이라는 말조차 꺼내고 싶지 않다. 그것은 중국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중국 베이징 사기극을 보는 것 같다. 올림픽이 세계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주어야 하는데,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꿈과 희망은커녕 좌절과 분노심만 안겨 주고 있다.

 

올림픽이란 전 세계 선수들이 정정당당하게 자신의 기량을 펼쳐 보이는 경기가 되어야 하며, 판정단 역시 공명정대한 판정을 해야 한다. 한 점 의혹이 있어서도 안된다. 한 사람의 명운이 달려있다. 국익의 선양도 선양이지만 무엇보다 선수 개인의 명운이 달려있는 문제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편파 판정은 가관이다. 더 이상 이런 편파 판정이 나오지 않기를 기대한다. 나라가 부강하다는 것은 땅만이 큰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국민의 의식수준이 높아야 진정으로 부강한 나라다. 가관인 경기와 판정은 볼 가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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