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겨레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이 26일 오후 150차 촛불대행진 집회 무대에서 "혐의만 해도 16개인 특급범죄자, 김건희를 구속하라"고 외쳤다.
윤겨레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은 26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역 4번 출구 앞에서 열린 ‘내란 청산-국민주권 실현’ 촉구, 150차 전국집중 촛불대행진 집회 무대에서 발언을 했다.
그는 "저는 작년 10월에 김건희 특검법을 거부한 윤석열을 규탄하며 용산대통령실로 면담을 요청하러 갔던 대학생"이라며 "당시 윤석열이 특급범죄자 김건희 특검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것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당시 윤석열 정권은 맨몸의 학생들을 폭력적으로 연행했고 케이블타이로 손목을 묶어 짐짝처럼 취급했다"며 "그 과정에서 저는 온몸에 타박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최근 김건희의 파렴치하고 뻔뻔한 태도를 보니, 당시 대통령실 경호처와 경찰이 우리 대학생들을 폭력적으로 연행하고 인권을 유린한 것이 떠올라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내란수괴 윤석열이 재구속되었지만, 김건희는 구속은커녕 병원 입원쑈까지 벌이며 조사를 거부해왔다. 이제 하다 하다, 뻔뻔하게 지 멋대로 조사일정을 조정하겠단다. 특급범죄자가 갑질에, 황제조사를 요구하는게 말이 되는가. 혐의만 해도 16개인 특급범죄자에게 날짜도 맞춰주고, 시간도 맞춰줘서야 되겠는가. 당장 구속시켜야 마땅하다."
그는 "김건희가 온갖 범죄를 저지르며 살아왔다는 것을 모르지 않았지만, 최근 특검 수사로 상상 이상을 초월하는 특대형 범죄자였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며 "주가조작, 사이비종교, 각종 개발사업, 선거개입, 마약밀매 의혹에 최근에는 ‘순방 목걸이’ 의혹까지 나왔다"고 말했다.
"김건희 트위터 실버마크를 받기 위해 외교부를 동원했다는 의혹에, 김건희의 엄마, 오빠까지 온 가족이 범죄에 연루된 범죄가족이다. 대놓고 국정농단을 저지르는 것도 모자라 온가족이 범죄를 저지르는 이런 자가 자유를 만끽하게 해서 되겠는가. 김건희의 범죄행각은 까도 까도 끝이 없다. 김건희가 비리범죄백화점 그 자체이다."
이어 "그런데도 주요범죄 피의자 신분을 망각하고, 황제조사를 요구하며 갑질을 하고 있는 김건희를 이대로 둘 수 있는가"라며 "지 멋대로 조사일정 잡고 시원한 에어컨 바람 쐬며 증거를 인멸하겠다는 속셈 아니겠냐"고 반문했다.
그느 "반성, 갱생의 여지가 없는 자"라며 "눈만 뜨면 범죄를 저지르는 김건희를 하루 빨리 구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건희 뿐만 아니다. 김건희의 가족들의 범죄사실도 낱낱이 밝히고 처벌해야 한다. 또한 나라를 뒤흔든 희대의 사기꾼, 특급범죄자 김건희의 범죄를 눈감아주고, 비호했던 검찰과 사법부에도 죄값을 물어야 한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사법정의를 지키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길이다. 대학생들이 특급범죄자 김건희를 반드시 감옥에 쳐넣겠다. 황제조사 요구하는 김건희를 구속하라. 비리백화점 특급범죄자 김건희를 구속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