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노총 서울시공공부문노동조합협의회가 15일 노조 대표자회의를 개최해 회원사 연대와 단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서울시 공공부문 노동자 현안 문제 해결에 관심있는 후보들과 정책협약 등을 고려하기로 했다.
한국노총 서울시공공부문노동조합협의회(서공협)은 15일 오후 6시 서울 성동구 신답동 서울지하철공사 신답별관 노동조합 위원장실에서 2025년 18차 대표자회의를 했다.
서울의료원노조위원장인 심현정 서공협 상임위원장은 "조합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회원사 대표자들에게 심심한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회원사 여러 현안들을 공유하고 서로 연대해 현안 해결에 노력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공협 대표자 회의에서는 서울시내버스노조, 전국환경노조, SH서울주택공사노조 등을 신입 회원사로 승인했다. 또한 하반기(10월경) 수련회를 통해, 하반기 사업과 내년 지방선거 등에 대해 논의를 하기로 했다.
서공협은 서울시청노조(위원장 주성준), 서울시교육청노조(공동위원장 오재형-이철웅),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위원장 이양섭), 서울의료원노조(위원장 심현정), 우정노조 서울지방본부(위원장 김호기)와 이날 신규 회원사로 가입한 서울시내버스노조(위원장 박점곤), 전국환경노조(위원장 김종민), SH서울주택공사노조(위원장 하경숙) 등을 포함하면 가입 조합원이 4만 5천 여명이다.
한편 한국노총 서울시공공부문노동조합협의회(서공협)는 지난 2019년 12월 16일 출범했다. 2020년 5월 29일 서울시청노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한국노총 서울시 산하 공공부문 노조 조직으로 환경, 의료, 교통, 교육 등을 담당하는 공공노동자의 연대체이다.
서공협은 자주적이고 민주적으로 선언 및 강령을 실천하고 회원조합 및 조합원의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지위향상과 권익 증진에 기여할 목적으로 창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