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푸드서비스, PB 상품 라인업 확대 박차… 사업장 효율 개선

시사1 장현순 기자 | 단체급식 및 식자재 유통 기업 본푸드서비스가 PB 상품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본푸드서비스의 단체급식 브랜드인 ‘본우리집밥’ 전국 각 사업장에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의 단체급식 및 컨세션 사업장에서 사용도 높은 PB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공급하고자 전용 상품 도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본우리매코미’라는 전용 PB 상품을 새롭게 출시하며 조리 효율과 운영 편의성을 높였다. 본우리매코미는 고춧가루 베이스에 소금, 양파분, 마늘분을 혼합해 별도 간 조절 없이 깊은 감칠맛을 낼 수 있으며, 무침·볶음 등 다양한 메뉴에 활용도가 높다. 일반 고춧가루 대비 약 25%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며, 조리 편의성과 원가 절감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본푸드서비스는 사업장 운영 효율 및 품질 관리를 위해 PB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금번 본우리매코미에 앞서 지난해 업계 최초로 전용유(본우리전용유)와 전용미(본우리쌀) 출시를 시작으로 PB 상품 확대를 본격화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본우리집밥의 전국 사업장 공급용 장류 3종(고추장, 된장, 진간장)을 전용 상품으로 개발 및 출시했으며, 냉동 닭다리살, 칵테일 냅킨, 대구 생선까스 등 총 6종의 전용 제품까지 선보였다.

 

전용 상품은 모두 사업장의 수요가 높은 품목들로, 장류는 타사 공급품 대비 저렴한 가격에 자체 디자인을 적용해 브랜드 일관성과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을 얻었다. 이를 통해, 본푸드서비스는 올 상반기 PB 상품 확대로 원가 절감 및 발주 수량 증가의 실질적 효율 개선을 이끌어 냈다.

 

상품유통실 박계림 실장은 “단체급식 사업장 운영 시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PB 상품 출시로, 맛 품질은 물론 사업장 운영 효율까지 이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전국의 단체급식 및 컨세션 등의 사업장에서 실사용 빈도가 높은 PB상품을 확대 공급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