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원주시와 2025년 상반기 노사발전협의회 실시

시사1 박은미 기자 |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원주시청에서 시집행부와 노사발전협의회를 개최하여 직원 복지 및 복무관련 안건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원공노는 ▲ 복무 조례 개정을 통한 특별휴가 일수 확대 ▲ 월례조회 읍면동 · 사업소 참석대상자 축소 ▲ 본청 당직 제도 개선 ▲ 직급별 업무 분장 가이드라인 제정 ▲ 읍면동 6급 이하 근무자 남녀 성비 불균형 해소 ▲ 건강검진 지원 강화 ▲ 고독사 현장 목격 담당 공무원 심리 안정 지원 ▲ 신규 임용자 시정적응 휴가 신설 ▲ 전 직원 대상포진 접종 비용 지원 등의 안건을 시집행부에 제안했으며, 제안된 안건은 조합원 중식간담회 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여 선정하였다.

 

노사 양측은 직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과 복지 증진에 관한 기본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음을 재차 확인했고, 복무 조례 개정을 통한 특별휴가 일수 확대와 읍면동 6급이하 직원 남녀 성비 불균형 해소 안건에 대해서는 즉각 반영하기로 합의하였다.

 

문성호 사무국장은 ”조합원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여 만든 노사발전협의회 안건에 대해 시집행부의 전향적인 검토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 및 복지 증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사발전협의회는 단체협약을 근거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실시하고 있으며 원주시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