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기억연대 "일본둔 성노예제 피해, 모욕자 처벌해야"

12일 입장문 발표

정의기억연대가 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의 일본군 위안부 과거 망말 등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을 모욕하는 이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기억연대)는 12일 입장을 통해 “리박스쿨의 충격적인 극우 역사관 전파한 관계자들을 정부가 나서 진상을 규명하고 관련자를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가 교육부 장관 직속 교육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있으며 최근까지 활동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교육부는 관련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를 두고 “2020년부터 수요시위 폐지를 위해 집회신고를 선점하고 일본군‘위안부’피해자 이용수 님 면전에서 반말로 ‘용수야’ 이름을 부르며 모욕하고, 활동가들을 향해 ‘사기꾼’, ‘거짓말쟁이’, ‘위안부 피해자는 단 한 명도 없다‘고 반복적으로 외치는 사람”이라며 “2024년부터는 소위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전국의 소녀상을 찾아가 검은 비닐봉지를 씌우고 ’철거‘라고 쓴 마스크로 입을 막아두고 있는 동일 인물”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를 향해 “관련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을 모욕하는 이들을 처벌하라”며 “윤석열 정권이 무너뜨린 역사정의를 바로 세워줄 것” 강력히 촉구했다.

 

다음은 정의기억연대 입장문이다.

 

리박스쿨의 충격적인 극우 역사관 전파, 정부는 진상을 규명하고 관련자를 처벌하라!

 

어제 국회 질의를 통해 초등학교 '늘봄' 강사 파견으로 문제 된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가 교육부 장관 직속 교육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있으며 최근까지 활동한 사실이 드러났다. 교육부는 관련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의원실에서 제공한 2021년 리박스쿨 체험 학습 강사 양성 프로그램 강의 영상은 너무나 경악스럽다. 영상에 나온 이는 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로, "김복동 할머니가 그 끌려가는 날. 이거 거짓말이에요 이것도. 전부 거짓말이야.“ 등의 허위사실을 반복해 얘기하고 있다.

 

김병헌은 2020년부터 수요시위 폐지를 위해 집회신고를 선점하고 일본군‘위안부’피해자 이용수 님 면전에서 반말로 ‘용수야’ 이름을 부르며 모욕하고, 활동가들을 향해 ‘사기꾼’, ‘거짓말쟁이’, ‘위안부 피해자는 단 한 명도 없다‘고 반복적으로 외치는 사람이다. 2024년부터는 소위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전국의 소녀상을 찾아가 검은 비닐봉지를 씌우고 ’철거‘라고 쓴 마스크로 입을 막아두고 있는 동일 인물이다. 최근에는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의 주소를 공개적으로 플랜카드에 내걸고 자택 앞에 직접 찾아가 항의시위를 벌이는 등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될 짓까지 자행하고 있다.

 

역사적 사실을 부인하고 일본군'위안부' 강제 동원을 정당화하며 미래세대에게 극우 역사관을 퍼뜨리는 행위를 언제까지 그대로 두고 볼 것인가. 이재명 정부는 관련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을 모욕하는 이들을 처벌하여, 윤석열 정권이 무너뜨린 역사정의를 바로 세워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5년 6월 12일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