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가 22일 오후 132차 촛불집회 무대에서 헌재를 향해 “윤석열을 파면하라는 국민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오혁 촛불행동 대표는 22일 오후 3시 촛불행동 주최로 서울 헌법재판소 주변 안국역 1번 출구 앞 송현녹지공원에서 열린 132차 전국집중 촛불문화제에서 발언을 했다.
132차 촛불집회에서는 촛불행동 대표, 국회의원 등이 발언을 했다.
권오혁 공동대표는 “내란세력들이 헌재 안팎에서 온갖 공작을 펼치고 있어 판결이 무한정 늦추어지고 있다”며 “그렇지 않다면 뻔한 결론을 이렇게 늦출 까닭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국민들은 이 교활한 술수의 진상을 이미 알고 있다”며 “내란세력들의 흉악한 음모에 맞서 단호하게 그리고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란세력들은 비상계엄을 통해 체포와 사살, 수거와 암매장이라는 잔혹한 범죄를 꾸몄다. 80년간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던 매국세력이 궁지에 몰리자 자기 살겠다고 민주개혁 세력들, 국민들을 학살할 계획들을 세운 것이다. 그러나 제아무리 발버둥을 치고 발악을 해도 이들의 운명은 정해져 있다. 이 나라 최고 권력인 주권자 국민들이 내란세력들을 반드시 격퇴하고 말기 때문이다. 우리 국민은 어떤 상황에서도 언제나 이겼다.”
이어 헌법재판소를 향해서도 말을 이었다.
“헌재에 대한 국민들의 인내심은 이제 들끓은 분노로 바뀌고 있다. 윤석열을 탈옥시키고 김성훈 경호처장, 이광우 경호본부장도 풀어준 법원과 검찰에 대한 분노가 이제 윤석열 파면 결정을 지연시키고 있는 헌재로도 향하고 있다. 국민이 헌재 판결에 승복하는 것이 아니라 헌재가 윤석열을 파면하라는 국민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헌재가 우리 국민들의 파면 명령을 거역하는 순간 그것은 보다 거대한 항쟁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 헌재에 엄중히 경고한다. 헌재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권 공동대표는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명확하다”며 “촛불국민들과 야5당, 시민사회가 혼연일체가 돼 무서운 기세로 더 큰 항쟁을 만드는 것”이라며 “안국동에서 광화문까지 끝없이 이어지는 총결집이 더더욱 절실하다. 100만 200만을 넘어 전국 방방곡곡에서 범국민 대항쟁의 깃발을 들어 올리자”고 강조했다.
“우리는 지난 3년간 흔들림 없이 용감하게 싸워 왔다. 우리는 이미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이 본격적인 싸움에 시작이라고 판단했다. 내란세력들을 완전히 청산할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결심을 다지고 다져온 우리 국민들이다. 헌재가 판결 지연 놀음을 하고 있지만, 우리는 보다 근본적이고 더 큰 승리를 만들어 낼 것이다. 썩어 빠진 적폐들의 세상을 싹 갈아엎고 진정한 민주 대한민국을 위해 굳건하게 싸워나갈 것이다. 우리 국민들은 점점 더 강해지고 똘똘 뭉쳐 싸우고 있다. 승리를 확신하며 애국으로 뭉친 우리 국민들을 막을 힘은 어디에도 없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는 이 나라에 최고 권력이자 최종결정권을 가지 주권자”라며 “헌재를 비롯한 모든 권력기관이 주권자 국민에게 복종하고 그 명령을 집행하는 진정한 민주주의를 완성할 때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싸워가자”고 강조한 후 ‘헌재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애국세력 총단결로 내란세력 청산하자’ ‘범국민 항쟁으로 내란세력 진압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어 이날 오후 4시 야5당 주최 범국민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됐다. 이후 오후 5시 광화문 동십자각 무대에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 주최 '윤석열 파면 촉구, 16차 범시민대행진' 집회가 열렸다. 이 집회에서는 민중가수연합, 코토바, 오단해, DJ호도리 등이 공연능 펼쳤다. 집회가 끝나고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며 범시민대행진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