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종식과 심판 힘 모아야"

이태호 비상행동 공동운영위원장, 15차 범시민대행진 집회 발언

이태호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 공동운영위원장이 윤석열 파면 촉구, 제15차 범시민대행진 집회 무대에서 "모든 사람들이 내란 종식과 내란세력 심판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태호 공동운영위원장은 15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동십자로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파면-사회대개혁 촉구 15차 범시민대행진 집회에서 발언을 했다. 

 

이에 앞서 서울 안국역 1번 출구 헌법재판소 주변에서 이날 오후 3시 윤석열 파면 촉구 야5당 범국민민대회가, 오후 2시 촛불행동 주최 131차 전국집중 촛불문화제 집회가 열렸다.

 

이날 이태호 비상행동 공동운영위원장은 "시민 총집중의 날을 맞아 전국에서 모여준 100만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헌재가 판결을 미루고 있다. 왜 좌고우면하고 있는 것인가. 증거는 차고도 넘친다. 가장 확실한 증거는 헌법재판소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그는 "헌법재판소라는 그 기구가 언제 생겨났느냐. 1988년 헌법개정과 함께 생겨났다. 87년 민주화 투쟁의 결과로 군부독재시대가 끝나고, 국회의원과 대통령을 우리 손으로 다시 선출할 수 있게 되면서 생겨났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국민을 계몽하기 위해서 총칼을 들었다. 이렇게 우기는 것은 윤석열 만이 아니라 모든 독재자들이 한결같은 단골 메뉴였다"며 "이런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헌재라는 기관을 두고서 스스로를 헌법의 수호자라고 우기는 폭군들을 처단하려고 만든 게 헌법재판소이다. 윤석열이 12월 3일  방송에 나타나 불량한 포즈로 포고문을 읽어나갈 때 이미 그 순간에 헌재의 판단은 내려졌어야 했다. 대통령 윤석열은 더 이상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니라고 했어야 했다"고 전했다.

 

"분명히 밝혀둔다. 헌재재판관들이 앉아 있는 높은 단상은 그저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군사쿠데타와 독재에 맞서 대한민국 주권자들이 흘린 피와 땀 위에 헌법재판관들이 앉아 있는 것이다. 주권자의 이름으로 명령한다. 헌재는 대통령 윤석열을 지금 즉각 파면하라." 

 

그는 "윤석열의 파면을 미룰 수 없는 또 한가지 이유는 그 일당이 스스로 체제 전복세력임을 자임하면서 내란에 이어 내정까지 선동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윤석열이 포고문에서 반국가세력의 대한민국 체제 전복 위협으로부터 자유를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위해  총을 들었다고 우겼다. 그 총구가 어디로 향했나. 우리의 평온한 일상이었다. 국민 다수 선출한 국회였다. 법치와 정의를 구현할 사법부였다. 윤석열은 그것도 모자라 국지전을 유도했고 이제는 내전을 선동하고 있다. 그럼 누가 체제 전복세력이냐"고 반문했다. 

 

"윤석열이 지금 우리 민주주의를, 우리 헌정질서를 끝없는 적대와 혐오와 폭력의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있다. 윤석열이가 5만명 쯤의 반국가세력을 죽여도 좋다는 이런 일당들과 손을 잡았다. 아니 대통령이 나서 국민 5만명 쯤은 죽여도 좋다고 하는 나라가 민주주의 국가인가. 이런 사회에서는 외국인, 이주민, 여성, 성소수자 뿐만 아니라 재난에 진실을 원하는 가족들 그리고 윤석열을 지지하지 않는 정치인들 그리고 우리 모두가 빨갱이로 매도되고 종교재판에 회부될 수 있다."

 

그는 "헌법재판관에게 강력히 촉구한다"며 "헌재가 헌법과 인권을 추구하는 기관이라면 어서 빨리 내란수괴 체제전복 내란선동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외쳤다.

 

이어 "파면은 끝이 아니고 시작이다. 내란 종식과 내란세력 심판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전 세계에서 극우가 준동하고 있지만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연합한 나라는 내란 세력의 준동을 이기고 재집권을 저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24년 스페인에서, 202년 프랑스에서, 2025년초 독일에서, 극우세력의 재집권을 민주의의 힘으로 지켜냈다. 혼자 힘으로는 안 된다. 아무리 강한 정당도, 아무리 쌘 지도자도 혼자서는 안된다. 다 함께 힘을 모아 승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