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은 7일 “민주당이 동해 심해 가스전 ‘대왕고래’ 1차 시추탐사 결과를 두고, 마치 승리라도 한 듯 공세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한민국의 자원개발이 어려움을 겪는 것이 민주당에겐 그렇게도 반가운 일인가”라며 “국가의 미래 에너지를 확보하려는 노력조차 정쟁의 도구로 삼는 태도가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자원개발은 단기 성과로 판단할 일이 아니다”라며 “한 번의 시추로 모든 결과를 단정할 수는 없다. 산유국들이 수십 번의 시추 끝에 성공을 거둔다는 것은 상식”이라고도 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재차 “대왕고래는 7개 구역 중 하나일 뿐이고, 탐사는 이제 시작”이라며 “그럼에도 민주당은 벌써부터 ‘사기극’ ‘미몽’ 운운하며 무책임한 선동에 나섰다. 민주당은 그 때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려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대왕고래 심해 가스전 시추개발은 문재인 정부 때부터 계획된 사업”이라며 “민주당은 이제 와서 이를 부정하며 정치 공세에만 몰두하고 있다. 도대체 어느 나라 정당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도 했다.
민주당은 이제라도 무책임한 정쟁을 중단하고, 대한민국의 에너지 주권 확보를 위한 노력에 협조하십시오. 국익을 내팽개치는 행태를 국민들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민주당의 이런 행태들로 인해 “이재명은 안 된다”라고 국민께서 더욱 강하게 생각하실 것입니다.